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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상식! [중편수업] Pretzels! 짭짤하고도 쫄깃한! 🥨🥨🥨 - 1부

Moderator 김화궁
2021-09-25 20:14:30 426 4 0

안녕하세요 부갤주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프레첼! 인데요

독일에 관심이 많으시거나 혹은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들어보셨을 빵이죠 +ㅅ+

그리고 단편인데... 간만에 2부로 쪼개서 올릴까 합니다 설명거리가 많아서 껄껄...

일단 가시죠




1부 - 프레첼이란?

2부 - 아니 양잿물에 빵을 담근다고?

3부 - ( 있을수도 없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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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우겐 프레첼의 모습 ] - 위키백과 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프레첼 은 독일에서 건너온 빵으로 우리에게도 빵 혹은 과자 형태로 익숙한 친구입니다

빵가게에서 파는 중간 크기의 쫄깃한 빵 형태일반 과자처럼 조그만 크기인 바삭한 과자 형태 로 나눠지곤 하죠

원래는 빵 형태로만 판매가 되었으나 미국으로 수입되며 지금처럼 과자형태의 프레첼도 판매 가 되기 시작했죠



프레첼 은 독일어 발음으로 브레첼 이라고 하며 프랑스의 바게트처럼 나라를 대표하는 빵 인데요

하지만 정작 독일 내에서는 식사용으로 프레첼보다 브뢰첸이라는 곡물빵을 더 많이 소비 한다고 하네요

( 나라를 대표한다고 해서 꼭 소비량이 높은건 아닌가 봅니다 ㅇㅅaㅇ)



또한 프레첼의 종류는 지역이나 기념일에 따라 아주 다양하게 갈리는 편 인데요

단순히 모양만 다른 것이 아니고 재료나 조리법 심지어 크기까지 아주 가지각색이라고 하더라구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과 설명을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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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우겐 프레첼 - 기본 프레첼

  2. 비슨브레츤 - 사람 머리만한 커다란 프레첼

  3. 아니스 프레첼 - 향신료의 일종인 아니스를 넣은 프레첼

  4. 파스텐 프레첼 - 사순절에 먹는 프레첼 

  5. 팔름 프레첼 - 달콤하게 만든 발효빵 프레첼

  6. 루센 프레첼 - 페이스트리로 만들며 견과류 토핑이 올라간 프레첼

  7. 노이야르스 프레첼 - 새해에 먹는 프레첼

  8. 팡쿠헨 프레첼 - 기름에 튀겨 설탕을 뿌린 프레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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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프레첼의 모습 ] - MS 투데이 사이트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이번에는 프레첼의 기원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물론 독일을 대표하는 빵이긴 하지만 기원이 독일이 아니더라구요?..

( 독일산인데 독일산이 아닌.. 독일 향만 곁들인... )


이래저래 주장들이 있었지만 기록이 남아있고 그나마 확실한 주장들을 들고 와봤습니다

물론 역사적 근거는 빈약한 편이니 그냥 재미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1번 주장


프레첼의 기원은 고대 로마로부터 이어져오는 유서깊은 역사를 가진 빵 으로

기독교의 사순절 즉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기리는 기간동안에 만들어 먹은 빵의 종류 입니다

[ 사순절의 중심 요소는 금식 / 절제 / 회개로 대략 40일동안 이어지는 기독교의 행사 입니다 ]


고대 로마에서는 사순절 기간동안 육류 이외에도 유제품의 섭취도 금지할만큼 엄격한 식생활을 했는데요

그래서 사순절 기간동안 금지품목을 제외한 물 / 소금 / 밀가루 로만 반죽하여 만든 빵이 프레첼의 기원이라고 합니다

프레첼의 모양은 고대 로마인들의 기도자세인 양팔을 교차시켜 양 어깨에 대는 모습 에서 따왔다고 하구요



2번 주장


프레첼의 기원은 고대 로마가 아닌 7세기의 유럽의 한 수도원으로부터 유래 됐는데요 

 (이탈리아인지 프랑스인지 명확치 않아서 유럽이라고 표기했습니다)


수도원의 수도자들이 기도문을 잘 외운 수도원의 어린이들에게 상을 주기 위해서 처음 만들어졌으며

기도하는 모양을 따 ' 작은 상 ' 이라는 의미의 프레티올라 라는 이름을 붙여 어린이들에게 주었다 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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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빈약하죠? 프레첼의 기원이 정확한게 따로 없고 그냥 무조건 독일빵임 ㅇㅇ 이라고만 되어있어서

그나마 기록으로 남아있는 2가지를 가져와봤습니다


원래는 단편수업으로 압축하려 했으나... 이래저래 설명거리가 많아져서 중편수업으로 늘렸습니다

내일은 2부수업으로 찾아뵐테니 오늘은 맛뵈기로 생각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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