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궁님 
[ 블루베리 머핀 ] - 굿투베이크 사이트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머핀은 작은 크기의 식사용 빵을 이르는 말로 컵케이크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은근히 많은데요
기본적으로 식사용 빵이니만큼 먹었을 때 영양성분이나 포만감을 채워주는 재료가 주로 쓰이는 편입니다
사진의 머핀처럼 블루베리나 바나나 같은 과일류 혹은 당근을 비롯한 여러 채소들이 내용물로 들어가는데요
그래서 단맛 위주의 컵케이크와는 다르게 달지 않은 머핀도 많으며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많이들 먹는 빵입니다
화려한 장식이 올라가는 컵케이크와 달리 머핀은 투박한 모양이 특징이며 부드러운 맛 또한 덜한 편이구요
그럼 우리에게 익숙한 머핀의 기원은 어디서부터 시작이 되었느냐 하면 영국의 머핀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영국에서 시작된 이 잉글리쉬 머핀이 사실 머핀 그 자체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원래 투박한 빵 형태였던 잉글리쉬 머핀이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미국의 [ 더 크게! 더 맛있게! ] 빔을 맞고
재료와 형태가 바뀌며 각각 브레드 머핀 / 케이크 머핀 으로 갈렸고 이 두 머핀은 미국식 머핀 / 컵케이크로 진화하게 됩니다
또한 영국머핀과 비교해 비교적 부드럽고 먹기도 만들기도 간편한 미국식 머핀이 전세계적으로 유행을 하게 되어버리는데요
인기경쟁에 밀려버린 머핀의 원조였던 영국머핀은 오히려 잉글리쉬를 붙여 구분지어지게 됩니다
그렇다고해서 지금 한국에서 잉글리쉬 머핀을 접하는게 어려운건 아닙니다 의외로 많이들 접하고 계실걸요?
[ 맥모닝의 저 빵이 잉글리쉬 머핀입니다 ] - 핀포인트 뉴스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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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컵케이크의 종류들 ] - 매일경제 뉴스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컵케이크는 작은 컵틀에 반죽을 부어 베이스를 구워낸 후 위에 각종 아이싱과 장식 토핑들을 올려 만들어내는 디저트입니다
기본적으로 디저트이니만큼 단맛도 상당한데다가 머핀과는 달리 영양보단 맛과 장식에 더 무게를 두었는데요
사진처럼 다양한 토핑과 아이싱이 올라가기에 속은 아무것도 넣지않고 심플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머핀에 비해 유지류 함량이 높아서 먹었을때의 부드러운 맛과 식감이 강조되는 편이기도 하구요
알록달록한 색감과 작은 사이즈지만 풍부한 맛 덕분에 파티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디저트의 종류라고도 해요
위에서 말한부분인 잉글리쉬 머핀 -> 케이크 머핀 -> 컵케이크 의 과정을 조금 더 설명드려보자면
원래 영국에서도 머핀의 형태가 대략은 구분지어져 있었는데요 머핀 부분에서 설명한 식사용의 투박한 빵 형태의 머핀 말고
Fairy Cake 즉 요정의 케이크 라는 이름을 가진 아기자기한 장식을 올린 머핀을 손님 접대용으로 대접했다고해요
이 요정의 케이크가 미국으로 건너오며 미국물을 먹고 화려함의 끝판왕인 컵케이크로 자라게 된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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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정보
하지만 요새 머핀과 컵케이크의 경계가 흐릿해지고 있는 느낌이라 사실 구분이 크게 의미는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머핀조차도 달게 부드럽게 만들고 영양을 챙기기보다는 좀 더 맛에 비중을 두는 편이 많은데요
위에 아이싱이나 장식만 올라가지 않았지 사실상 맛은 컵케이크와 별 다를바가 없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만약에 식사대용의 머핀을 찾고 계신다면 본인이 재료를 선택하여 직접 만드는게 가장 좋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의치 않은 경우가 더 많으니 간편하게 살 수 있는 코스트코의 버라이어티 머핀을 추천한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