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궁님 안녕하세요 부갤주입니다
드디어 초록창 검색에도 제 게시글이 뜨나봅니다 룰루랄라
오늘은 다쿠아즈 편입니다 당분간의 수업은 구움과자류를 집중적으로 알아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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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즈베리 & 크림이 필링되어있는 다쿠아즈 ] - 마켓컬리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다쿠아즈는 계란흰자와 설탕으로 올린 머랭을 베이스로 아몬드가루와 밀가루를 넣어 만드는 과자의 일종입니다
또한 마카롱과 거의 사촌관계라 불러도 될 정도로 비슷한 재료들이 들어가지만 오히려 식감은 전혀 다른 느낌이 나는 과자입니다
마카롱은 쫀득하거나 바삭한 식감이 위주인데 반해 다쿠아즈는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이 나는 편이구요
그리고 대부분의 과자들이 그렇듯 다쿠아즈 또한 디저트의 나라인 프랑스에서 물건너온 친구인데요
프랑스 남서부 지방의 닥스라는 도시에서 태어난 과자로 그 도시를 대표하는 과자로 유명하며 이름의 유래 또한 독특한데요
다쿠아즈의 스펠링은 Dacquoise 로 여성형 프랑스어인데 뜻을 풀이하면 [ 닥스의 ] 라는 뜻이라고 해요 말 그대로 대표 과자죠?
근데 제가 예시로 올린 사진이 여러분들이 흔히 보시던 다쿠아즈의 모양과는 조금 다른 모양의 사진이죠?
사실 다쿠아즈는 원래 케이크 특히 무스케이크의 바닥지로 쓰이거나 그냥 원형케이크의 시트처럼 쓰이는 용도였습니다
사진처럼 위 아래면의 다쿠아즈 시트를 만든 후 가운데 버터크림이나 휩크림을 샌드해 먹는 그런 케이크의 느낌이였죠
그래서 예전의 다쿠아즈 사진들을 찾아보시면 지금처럼 타원형이 아닌 원형으로 짜내어 구워낸 사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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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다쿠아즈 ] - 1분 카카오 페이지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드디어 우리에게 익숙한 다쿠아즈의 모습이죠? 요런 형태를 다쿠아즈 샌드 라고 부르는데요
이 샌드형태의 다쿠아즈는 놀랍게도 프랑스가 아닌 일본에서 처음으로 형태가 잡아졌다고 해요
일본 후쿠오카의 한 골목에 위치한 [ 프랑스 오카시 16구 ] 라는 제과점 에서 가장 처음 만들어졌는데요
이 제과점의 쉐프인 미시마 타카오 씨는 실제로 프랑스 16구에 위치한 ARTHUR 이라는 제과점에서 근무를 했었는데요
당시 만들어 팔던 다쿠아즈를 일본의 전통과자인 화과자에 접목하여 사이즈는 작지만 풍부한 맛을 가진 과자를 만들기 위해
프랑스에서의 일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와 자신만의 제과점을 차려낸 후 다쿠아즈 샌드를 개발하게 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다쿠아즈 샌드는 인기가 굉장히 좋았고 오히려 프랑스에서 역으로 제과기술을 배우러 올 정도였다고 해요
독일의 케제 쿠헨 ( 치즈 케이크 ) 을 일본의 수플레 치즈케이크로 바꿔낸 그런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어떻게... 재밌게 보셨나요? 다쿠아즈 자체가 별 다른 이야깃거리가 없어서 글 내용이 조금 부실한듯 싶기도 하네요 ㅠ
앞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당분간의 수업은 구움과자류 위주로 진행될테지만 보고싶으신 수업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