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3년, 제가 6살때 였습니다
그날은 화요일이라 제가 가장 좋아하던 요일이죠 왜냐하면 저희 유치원은 매주 화요일이면 숲에있는 유치원소유의 땅으로 놀러갔었습니다. 이곳엔 체험할수 있는 밭, 메실나무, 사과나무, 밥을 먹을수 있는 콘트리트 건물, 놀이시설로는 나무로 만든 그네, 의자 등이 있습니다 나중에 통나무로 작은 집(?),다리 도 만드셨더군요. 아무튼 저희는 친구 2명과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그네를 점령하였습니다. 중간에서 타고 있던 친구가 갑자기 그네를 가지고 장난을 치기 시작하더니 결국 그네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혼자남은 그네는 엄청난 가속력과 회전력으로 저의 정수리 오른쪽을 강타하였습니다 머리에 박았을때 빼고는 통증이 없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머리에 손을 대어 보았더니 손에 피가 한가득이였습니다 이런적이 처음이였던 저는 선생님에게 피가 가득한 손을 보여주며 "선생님 저 피나요"를 말했더니 선생님은 식겁하며 저를 봉고차로 데려가 병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병원에서는 피가 멈출때까지 응급실에서 대기후 X레이를 찍었습니다(1시간동안 가만히 서서 X레이 찍은건 안비밀) 그후 상처부위에 의료용 호치키스 4개를 박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호치키스는 몸안으로 스며든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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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좋으면 수학여행동안 계속 열났던 썰, 버스에 치였던 썰도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