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비군 대대에서 일했다고 말했었는데 훈련장정비를 하는날이었어요.
그래서 사실상 땅을 갈아엎으면서 일했는데 여단장님이 싫어하시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아 ㅈ때다 라고 생각했고 그 기분은 어쨰 틀린적이 없어요.
근데 여단장님이 내일 사단장님이 아침에 오신다고합니다.
이걸 들은게..... 17:00....
허허허허허ㅓ허헣 일과끝났는데 끝나질 않넼ㅋㅋㅋㅋ 라는 생각을 가지며 작업을 시작했죠
근데 팻말을 박아야되요.... 22:00인데...
야밤에... 계원2명 간부1명으로 팀을 짜서 땅파러 갔어요...
근데 그떄당시 19년 2월이었어요. 무려 땅이 곡괭이를 패링하더라고요..
심지어 팻말 박는곳이 경사로였어요..
이게 파다보니까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순간 삐끗해서 곡괭이 찍다가 미스나서 손가락이 바위와 곡괭이사이에 끼어서 (하필이면)
중지손톱에 저그가 땅깐거 마냥 적색으로 가득해지더라고요.
물론 그 ㅈ랄을 떨고난뒤 23:20에 땅을 다파고 장비정리하고 내려가는데... 오늘 불침번이더라고요.허허허허
그래서 불침번서고 자고 다음날 사단장님이 잘했대요
그래서 모두 잘했다고 휴대폰을 빠르게 주었으나 조교로 일하는 중대원이 영상촬영하러가야 되는데... 근무래요..
그래서...대타 찾는데 제가 걸렸어요... 야발.....그렇게 제 군생활중 가장 x같던 이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