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컨텐츠 내가 즐겼던 게임들

두구너
2020-06-14 20:48:10 403 5 2

학창시절 때는 엄마가 피씨방을 절대 못 가게 하고 강압적으로 사육을 당하여 컴퓨터 게임은 못 해보고 모바일 게임만 많이 했었던 나의 추천 게임 다음과 같습니다.


1. 좀비고등학교

쯔꾸르 게임인 아오오니의 팬게임에서 시작해서 (첨엔 게임 이름이 아오오니 레전드였다.) 점차 규모가 커지자 저작권을 피하고자 좀비고등학교로 바꿨다. 나도 유튜버이신 난쟁이성현님이 예전에 아오오니 플레이하는걸 보고 아오오니를 검색하다 이 게임을 알게 되어 시작했었다.


수많은 모드가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모드는 역할을 정해서 깨는 pve 모드인 스토리모드이다.

내가 즐기기 시작했을 당시 체어맨 파이어맨 아처 메딕 4개였는데 현재는 수도 없이 많다.

사실 나도 안한지 꽤 오래되어 새로 보는게 너무나도 많다 ㄷㄷㄷ 이게 다 뭐야

fc892a768a5ed3d0075376ae8274d8d3.png


내가 이 게임을 좋아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고등학교 때 여자친구가 나를 따라 게임을 시작했어가지고 같이 하는 재미가 있었다.

물론 첨엔 같이 할 수 있다는 설렘이 있었지만, 갈수록 너무 못해서 같이 하자 할 때마다 할 수 없는 핑계를 찾았다... 적당히 못했어야지!!

두 번째는 클랜이 있는데 어쩌다 들어간 클랜에서 대부분이 당시 고등학생인 나보다 한 참 어린 초등학생 중학생이였는데 이 친구들이 말하는게 너무 귀엽고 재밌어서 정이 들었다. 현재 대부분의 클랜원이 게임을 안 하고 있지만 간간히 클랜 오픈채팅방에서 안부 인사는 나눈다.

아래는 본인 아이디 오랜만에 접속했다 90렙이 만렙인걸로 아는데 86렙이다.

867a44f63b5f276c0b66de996ea26321.jpg


플레이 영상



2. 마피아 42

이 것도 중학교 때 친구들끼리 같이 놀러가서 마피아 게임을 사회자 없이 제대로 하고 싶어서 시작한 게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우 잘 아는 게임일 것이라 생각해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본인이 가장 재밌었던 판은 몇 년 전 짐승인간이 되었을 때 사립탐정인 척 명연기를 통해 마피아가 다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1대4 상황을 혼란을 주어 이겨냈던 판이다. 아직까지도 짜릿 짜릿하다. 아래는 본인 전적 승률 50프로 이상인게 자랑거리다 ㅎㅎ

닉네임을 쓸 때 오타가 나서 아직까지도 많은 놀림을 당한다... 으휴 속상해...


e545cd2ec37e9841aab24db8bf2bcaf9.jpg



3. 피파 14

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피파 시리즈는 항상 했지만 가장 좋아하는 버전이다. 게임 난이도나 당시 그래픽 수준이 상당히 좋았고 개인기 등등도 워낙 수준이 높아서 항상 즐겼던 게임이다. 현재는 다운이 불가능 해서 당시 스쿼드 사진이 없지만 좋아하는 팀인 아스날을 맞춰서 랭킹 상위 10프로 안에 든 적도 있다. 후에 피파 모바일로 바뀌면서 여러 모드들도 다 없애고 개인기도 불편하게 바꾸고 선수교체도 못하게 되면서 본인에게 크나큰 실망감을 안겼다. 실제로 아직까지 apk를 통해 피파14를 구해서 하는 유저들도 많다.


인게임 사진

1242c0ffc257be743335125b89916cf1.png


아래는 트레일러




4.  투 더 문 (To The Moon)

개인적으로 루코가 꼭 했으면 하는 게임이다. 스팀에 있고 평도 하주 좋다 후속작 또한 있다. 플레이를 안 해봐서 잘 모르지만...

296a4ae2686a313a414a21f4252d4f15.png

매우 감동적인 쯔꾸르 게임이다. 사나이 울리는 투더문... 실제로 플레이를 하며 눈물을 찔끔거리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다. 시한부 환자인 노인의 소원을 이루어 주기 위해 꿈에 들어가서 조작을 해주는 기업이 와서 꿈 속에서 의문을 풀어가는 내용이다. 2011년 최고의 스토리상,2011년 인디 게임 페스티벌 최종 결선 진출, 2011 indieDB 최고의 싱글 플레이어 인디게임 상, RPGFan의 2011년 최고의 인디 RPG상, Wired의 2011년 최고의 20개 게임 상 등등 수도 없는 수상경력이 있다.

모두가 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스토리는 스포일 수 있으니 말을 하진 않겠지만, 궁금하면 나무위키에 아주 잘 설명이 되어 있다. 사실 스토리 요약도 잘 못하겠다ㅎ 잔잔한 피아노 ost 또한 매우 훌륭한 게임이다. BGM은 다운이 가능하며 금액 절반은 자폐아 복지 센터에 기부된다고 한다. 노인의 아내가 자폐아 설정인 이유 때문인 것 같다.


아래 영상은 트레일러




5. 오버워치

성인이 되고 드디어 친구따라 시작한 첫 pc 게임이다. 당시 나에게는 충격적일 정도의 재미와 신세계를 선사해준 게임... 나를 대깨옵으로 만들어 주었다. 주로 힐러를 하고 탱커 딜러는 배치만 보는 수준이다. 시작한지 2년이 안 된 시점에서 은장을 달려하고 있으니 참 많이도 했다...

실상은 주 포지션 마저 아직 플레를 허덕이는 수준... 그래도 최근 두 시즌 사이에 점수를 고루 많이 올렸다.

4dd5854e6cb07cdeaceded8d7be9276a.png

시네마틱도 재밌어서 유튜브에서 단편 애니메이션도 보고 내가 가장 큰 열정을 쏟는 게임이 아닐까 싶다. 작년까지 하도 욕설정지를 많이 받다보니 약이 올라 요즘엔 나한테 하는 욕이 아니어도 누군가가 욕만 하면 신고해서 다음에 접속할 때 신고하신 사용자가 정지되었다는 메세지를 보는 것이 삶의 낙이다.

fps 게임이고 그 많은 포지션 스킬 영웅 전장이 있음에도 밸런스가 진짜 잘 맞는 명게임인데 운영이 망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올해들어 옵치 2 때문인지 운영에 조금씩 신경을 쓰는 것 같지만 이미 갈 사람들은 다 가버리고 언젠가 다시 갓겜이 될 거라고 믿는 나 같이 미련한 사람만 남아있는 것 같다...

옵치2는 잘 될 것이다.


이상 발표 마치겠습니다!

후원댓글 2
댓글 2개  
이전 댓글 더 보기
이 글에 댓글을 달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해 보세요.
▲윗글 내가 재밌게했던게임 Moderatoboy
아무말공지오뱅후루스타그램게임추천자기계발짤짤이루튜브컨텐츠
1
컨텐츠
인생 갓겜 [1]
럭케
06-15
1
게임추천
시참게임 하나 추천합니다. [3]
친환경용사김소팔
06-15
1
컨텐츠
인생게임
치즈오븐파스타
06-14
1
컨텐츠
저의 인생게임 3개
바다신이
06-14
1
컨텐츠
저의 인생게임
페이님__
06-14
1
06-14
1
컨텐츠
게임추천
밍_기적
06-14
1
컨텐츠
내가 했던 게임
_제이크
06-14
4
06-14
2
컨텐츠
내 인생게임 한개 [2]
ㅇ응ㅇ
06-14
5
06-14
4
06-14
4
컨텐츠
내가 재밌게했던게임 [1]
Moderatoboy
06-14
»
컨텐츠
내가 즐겼던 게임들 [2]
두구너
06-14
4
짤짤이
어제의 마요 [5]
iu_dlwlrma93
06-14
2
06-14
24
06-14
3
06-14
5
컨텐츠
나의 인생게임 3개 [5]
뭐가어쩌고적재
06-14
3
06-14
6
컨텐츠
나를 있게한 인생게임 [11]
iu_dlwlrma93
06-13
24
06-13
4
컨텐츠
재밌게 했던 게임들 [1]
ejunu104
06-13
8
짤짤이
어제의 원마요 [4]
iu_dlwlrma93
06-13
3
06-13
5
06-13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