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코 0

안녕하세요~

루교수님의 과제에 95생의 어린(?)시절 추억들이 있는  저의 게임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모바일(피쳐)게임의 영향을 받았던 세대라서 모바일 게임 2개와 PC게임 2개를 소개하겠습니다.

1. 네오다크세이버(라피스)

어린시절 어머니를 따라 옆 아파트에서 하던 교회모임에 갔다가, 그 집 누나에게 소개 받았던 게임입니다!

이전까진 아무것도 모르고 컴퓨터 게임이란 그 당시 아버지가 구해오는 CD로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ㅋㅋ

(심지어 메이플 스토리도 몰랐었어요.)

그 시절엔 이게 무슨 게임인지도 모르고, 어떠한 역사를 가진 게임인지도 모르고 신나게 플레이 했던 기억이 있네요.

(최근 추억팔이 하려고 유튜브에서 검색한 결과 생각보다 대단한 게임이었네요)

아마 이때부터 저는 게임을 할 때 아기자기한 그래픽의 감성을 좋아하게 되었던거 같아요ㅋㅋ

그 덕에 요즘도 도트게임을 매우 좋아하고 있어요!

유튜브에서 그나마 최근에 플레이하신 영상중에 처음 접하는 사람을 위해 친절하게 되어있어서 가져왔습니다.

2. 환세취호전

어린시절 할아버지 댁에는 오래된 컴퓨터가 있었는데 인터넷이 안들어오는 슬픈 사연이 있었습니다ㅠㅜ

그덕에 할 수 있는 게임이 없다시피 했었던 상황에서 발견한 게임이었습니다.

스토리면 스토리, 미니게임이면 미니게임, 그래픽이면 그래픽,

어린 저에게는 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다.

몇번을 클리어 했는지는 기억도 잘 안나네요

다 늦은 후회겠지만

너무 어릴때다보니 철이 없었던 과거지만

이제와서 철이 든 뒤에 하게된 생각은 게임보다 할아버지께 잘할걸이네요....

3. 영웅서기1 - 솔티아의 바람

(사진 출처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0513605&memberNo=38539068 )

제 생에 첫 모바일 게임입니다.

하지만 저나 제 부모님 폰에 있던 게임이 아닌,

큰엄마의 핸드폰으로 즐겼던 게임이죠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할머니댁에 가면 항상 사촌형한데 이거 하고 싶다고 졸랐던 기억이 있네요ㅋㅋㅋ

지금보면 진짜 유치한 그래픽인데 진짜 지금도 다시 플레이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4. 제노니아1 - 기억의 실타래

제 핸드폰으로 즐겼던 최초의 모바일 게임입니다.

학원가는 버스 안에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즐겼고, 여기서 나오는 템 하나하나가 너무 좋고 행복했던 기억이 있네요.

(후에 제노니아2는  중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수업전에 복도에서 숨어서 단체로 게임하고, 서로서로 자랑질 했던 즐거운 추억도 있었지만, 1만큼 저에게 임팩트를 주진 못했죠.)

피쳐폰 특유의 타격감(?)이 정말 좋았던 게임입니다

제노니아1이 담겨있는 피쳐폰을 지금이라도 다시 사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저에겐 최고였습니다.

남들은 영웅서기 시리즈를 즐길때 저는 꿋꿋하게 제노니아1을 홍보하고 다녔죠ㅋㅋ

하지만 그 당시에 제 주변에서는 인지도가 너무 낮았다죠ㅠㅜ

그래도 저라도 재미있게 즐겼으니 된거죠ㅎ

루교수님 덕분에 오랜만에 추억을 감상할 수 있던것 같아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P.S 방송보는데 제 글 실력이 부족하다는걸 느끼고, 내용도 그렇게 재미가 없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