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코 0

안녕하세요! 저의 인생게임에 대해 발표를 맡게되었습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의 인생게임은

플레이어언노운 배틀그라운드(PUBG), 일명 배그라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우리나라에서 원가 유명해서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씩은 플레이를 해보셨을텐데요.

간략히 설명드리면 FPS 배틀로얄 게임으로, 정해진 구역(자기장) 내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우승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입니다.

(우승시 게임에 뜨는 멘트)

배그는 총기 반동이 랜덤이라 반동잡기가 어렵고 FPS게임의 특성상 라이트유저의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이지만 최근 생긴 경쟁전과 일반게임의 Ai봇추가 같은 패치로 진입장벽을 낮추고, 유저들이 게임을 열심히 할 동기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사양 게임인만큼, 컴퓨터견적을 맞출 때 배그를 기준삼기도 하고, 많은 PC방의 컴퓨터 스펙이 올라간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덕분에 부품값도 올라갔습니다..)

저도 배그를 시작하고 좋아하게 된 계기가 여럿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배그 대회입니다.

한참 배그가 갓 나오고 정말 흥할 때, 대회 또한 인기가 상당했습니다. 팀 포엔트로, FPS의 전설 에스카 등등 배그하면 생각나는 여러 스트리머, BJ분들도 프로 출신이 꽤 있습니다.

지금은... 예전만큼은 아닙니다. 그때는 대회의 관전시스템이나 서버 등등 여러 문제점 때문에 욕도 많이 먹었었고, 사람들이 '배그는 e-sports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었거든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PUBG 네이션스컵 2019)

하지만 대회 전면 1인칭진행, 포인트 룰 및 자기장값 조정 등 여러 밸런스를 맞추고 프로대회가 점점 체계화됨에 따라 대회의 퀄리티도, 옵저버도, 선수들의 실력도 굉장히 상향평준화되었습니다. 한번 보고가실까요?

(3번째영상 개인화면은 우측하단을 잘 봐주세요)

이 외에도 멋진 장면들이 정말 많지만, 너무 길어지기에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또한 대회규모도 상당히 커졌는데요. 아래 사진을 보면

몇몇 배틀그라운드 프로분들이 상금랭킹권에 들어가있다는 사실도 알수있습니다.(물론 옆집 롤은 넘사벽입니다)

대회얘기는 이정도로 하고, 여전히 이 게임은 핵, 버그 등등 문제점이 있는 게임이지만, 제가 대회직관도 가보고, 게임 하나때문에 컴퓨터를 새로 맞출정도로 정말 애정깊은 게임입니다. 처음으로 우승해서 치킨뜯었을 때, 반동 잡으면서 상대를 잡을 때의 그 손 맛을 저는 아직 잊지 못합니다. 게다가 배그 치킨은 살도 안 찝니다. 오늘 저녁, 치킨 어떠신가요?

(곧 있을 PCS 1: ASIA 대회도 많이 사랑 부탁드립니다!!!)

<쿠키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