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잊지 못 할 게임이 하나 있습니다.
질풍노도의 시절이였던 학창시절, 그것도 고3 때의 일입니다.
어느때처럼 담을 넘어가면서 야자를 째고 PC방으로 달려가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희희낙낙 거리면서 즐겁게 하던 도중에 갑자기 눈 앞이 번쩍 하는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뺨이 얼얼 했고 고개를 돌려 보니 어머니였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야자를 도망간 학생들의 부모님께 전화를 돌린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불효자를 잡으러 피시방으로 찾아온 것이였습니다.
저는 집으로가 이제는 안 그렇겠다는 말을 계속하여 이번 일을 조용히 넘겼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안일하게도 오늘은 학교에서 전화를 안 하겠지 하는 마인드로 다시 같은 일을 반복했고
(물론 옆 PC방으로 옮겼지만)
또 걸려서 다시 한 번 더 뺨이 번쩍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개처럼 맞았죠.
뺨을 맞으면서까지 멈출 수 없던 게임은 바로
입니다.
세월이 지나 낡아버린 저 게임도 새 옷을 입으며 새단장을 하였지만,
변해버린 세월과 유저를 기만하는 개발로 인하여 안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블리자드에서는 문제된 이슈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온 상황이며
점차 나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더이상의 워크래프트3의 신규유저는 없습니다만
RTS의 황금기에 나온 게임이자, WOW의 아버지 그리고 AOS 게임의 기반이 된 워크래프트3의
"캠페인" 정도는 한 번 플레이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PS) 위에서 뺨 맞은 일화는 한 치의 거짓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2번째로 추천 드리는 게임은 도타2 이지만
아무도 안 할 꺼 알고 있으므로 그럼 현질하러 20000..
아.. 참고로 전 캐릭 무료에 특성페이지도 없고요.
어떤 유저가 신규 캐릭을 파도 똑같은 성능을 낼 수 있는 갓겜이죠.
ㄹ과 다르게 스킨착용도 해볼 수도 있고요.
보이스로 인성질도 가능합니다.
대회상금 클라우드 펀딩도 먼저 시작했었고요.
전종목 포함해서 상금 순위 상위 10명이 다 도타2입니다.
1등이 70억..
한국서버 없는 거 빼면 갓겜입니당 ㅠㅠ
요즘은 1년 마다 서버비 낸다고 생각하고 년간 20만원씩 현질만 하는 게임입니다.(영구 한정스킨 획득 때문에..)
딱 10초까지만 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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