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육 0

 자, 2021년 11월 4일, 드디어 996배 요리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요리하면 못 참는 저는 바로 요리대회에 제출할 엄청난 음식을 고안하고 계획하였죠! 하지만 침대의 기습적인 이니시! 침대의 속박에 저는24일간 움직이지 못했고, 2021년 11월 28일, 오늘! 요리대회 제출마감일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식재료를 준비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 편의점으로 직행!...을 하려 했으나 롤체의 유혹! 체스를 몇판하고 떠나줍니다. 편의점으로 떠난 저는 원래 계획한 재료를 사야했으나 옆에 있던 우유라면이 저를 매혹합니다. 저는 당당하게 우유라면의 매혹에 걸려들어주고, 바로 식재료를 모으려다 옆에서 민초 아이스크림의 유혹! 이건 못 참지~ 바로 사줍니다. 그렇게 사둔 재료들.....

이 엄청난 재료로 무엇을 만들 것인가?

가장 먼저 솔의 눈을 두캔! 끓여줍니다.

이제 저희는 이 우유라면을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이 별첨스프를 따로 꺼내줘야겠죠.

이 별첨스프를 솔의눈이 끓을 때, 바로 넣어줍니다.

이런, 생각보다 별첨스프의 양이 적었군요?! 바로 1등급 국내산 우유, 넣어줍시다!

이후 트리플 슬라이스 체다치즈와 양계장에서 직접 공수해온 계란 노른자를 차례로 투하해줍니다.

자, 여기서 왜 저는 프리플 슬라이스 체다치즈와 양계장에서 직접 공수해온 계란 노른자를 넣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크림소스를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우유와 체다치즈 계란노른자를 끓이고 면을 넣으면 야매식 크림 파스타가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ㅎ

본론으로 돌아와

점성을 추가하기 위하여 전분물을 넣어줍니다.

이제 15분동안 약불에 천천히 끓여주기만 하면......

완성! 솔의눈 크림스프!

원래 계란 노른자가 안 떠다녀야 정상이지만 사진을 찍기 위하여 카메라를 들던 도중! 숟가락을 그만 놓쳐버렸고, 계란 노른자를 못 풀어서 떠다니게 되었습니다. 아이고 이런 나의 실수가ㅎ

편의점에서 사온 쿠키오 민트 샌드! 바로 찍어먹어봅시다!

우욱....욱....우우우우욱.....

우욱씹.....

씻8 바로 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