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벽님!!!
새벽님이 제일 좋아하는 우기를 선물할수있는 유일한 애청자 우키우키라고합니당 음하하하
ㅎㅎㅎ
주말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새벽애: 요거요거 했어여~)
아 그렇구나~ 참 알차게 보내셨네요!!!
그나저나 새로운 유튜브 영상도 업로드해주셨더라구요!!
초코를 부르는 새벽님이 너무 귀여우시더라구요 ㅎㅎㅎ
'가꼬오세여~ 장나깜 가꼬오세여~'
ㅎㅎㅎ
그리고 새벽님 손은 왜 이렇게 이쁜건가요!!
목소리 그렇게 이쁘면 됐지 손까지 이쁘시면 반칙아닙니까~~
설마 얼굴까지 이쁘시면 어쩌지 ...
아무튼 주말 아주 재밌게 보내셨겠죠~?
저는 어젠 친구만나러 서울에 다녀왔어요~
딱히 뭘한건 없고 그냥 친구 오랜만에 얼굴 보러 다녀왔어요~
점심으로 즉석 떡볶이 먹었고요~
그날 미세먼지도 많다고 해서
'미세먼지 많으니까~ 저녁은 꼬기 먹쟈!!' 하면서 저녁 계획도 짜놓았는데,
떡볶이도 맛있게 먹고 디저트로 베스킨라빈스를 먹었더니
저녁엔 너무 배불러서 결국 못먹었네요 ㅠ
다음에 먹기로 기약하구~
노래방 쫌 하고~ 오버워치 쫌 하고 어제 재밌게 놀다왔답니다~
친구가 멀리서 왔는데 떡볶이나 먹이고 보내서 미안해하던데 ㅎㅎ
뭘 먹느냐보다는 누구랑 먹느냐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너무 즐겁게 보내고왔네요~
오늘은 바로 방금 영화를 보고왔어요!
친구가 보기싫다고 거절했던 미녀와야수를 혼자 보고왔어요~
바로 저희 집앞에 영화관이 새로 생겼거든요~
그냥 집 나와서 큰길 건너고 강 건너고 300m 정도 걸어가면 바로 영화관이에요! ㅎㅎ
생긴지 두달 쯤 된거 같은데, 이제야 처음 가봤네요~
새로 생겨서 그런지 너무 깔끔하게 잘 되있더라구요!
인테리어도 이쁘고 새집 냄새도 나고~
좌석도 새로 깔아서 그런지 푹신푹신 했답니다! 좋았어용 ㅎㅎ
요렇게 뒤에 벚꽃 모형도 있더라구요~
봄느낌 물씬물씬 느껴졌어여~~*
영화는 헤일리님이 혹평을 해서 조금은 걱정되었었거든요..?
그런데!! 두둥
이게 바로 헤일리님의 빅픽쳐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감탄)
이렇게 기대감을 낮춰주시고 봐서 그런지 저는 너무너무 재밌게 보고왔어요!!!
헤일리님이 혹평하신 엠마왓슨 캐릭터도 헐마이니모습이 자꾸 비쳐져서 아쉽다고 하셨는데
어느정도 어떤 말인지 이해는 가더라구요! 약간 찡그릴때 헐마이니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걱정한만큼 그렇게 비쳐지지는 않았구요~
수수한 벨의 느낌을 꽤 살린것같아요~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엠마왓슨도 그 이미지 탈피하려고 나름 열심히 노력하겠죠~?
드레스도 노란드레스 별로에요! 라고 헤일리님이 하셔서,
기대안했는데,
이쁘던데요..? ㅎㅎㅎ
배경이 시골마을이어서 드레스가 완전 화려했으면 그것 나름대로 안어울리지않았을까 생각이들어요~
적당히 이뻤던거 같아요 ㅎㅎ
사실 남자들은 드레스 잘모르니까.. 그런거 일수도 있지만요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ost가 너무 좋았어요!!!!!!!!!!! (느낌표 백개)
제가 평소에 이런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긴하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ㅎㅎ
배경이 프랑스라서 그런지 영화 레미제라블 느낌도 좀 나더라구요~
하나하나가 엄청나다! 이런건 아니지만 나름 분위기에 맞는 ost가 실린거 같아요~
스토리는 사실 미녀와야수 이야기는 다들 대충알고 계시잖아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막판에 혼자서 훌쩍훌쩍 눈물을 훔치고 왔답니다 ;ㅅ;
속으로 '엥.. 여러분들 여기 슬픈데.. 안슬퍼..?' 하면서요 ㅎㅎ
영화 크레딧 올라갈때 나오는 음악도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ㅠㅠㅠ
음악이 두가지가 나오는데, 처음곡은 다른 관객들도 같이 들었는데요
두번째 나오는 곡은 사람들이 다 나가버려서.. 너무 아쉬웠어요..
듣고가고싶은데잉....
심야 영화이다보니깐 청소하는 아주머니 눈치도 보이고.. 혼자 보고있기가 힘들더라구용..
결국 최대한 느릿느릿 옷입는척하면서 주섬주섬하면서 들으면서 나왔답니다 ㅎㅎ
대신 영화관에서 나와서 집에오면서 ost들으면서 왔어용~ ㅎㅎ
새벽님도 나중에 시간되면 보세요~
저는 추천해요!!!!
신청곡은 미녀와야수 ost를 신청하고싶은데 아직 다들어보지는않아서
제가 좋았던곡을 찾기엔 어렵네요 ㅠ
그곡은 다음에 신청하도록 하고~
이번에는 그냥 타이틀곡으로
ariana grande & john regend - beauty and the beast 신청합니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