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냄새 입니다.
오늘은 화이트데이였는데요,
화이트데이에 있었던 일상을 사연으로 올려 봅니다.
오늘도 별 생각없이 씻고 출근하는 길에
직장 근처의 편의점을 지나다가 문득 깨달았습니다.
아, 화이트데이를 까먹고 있었구나~
화이트데이를 대체 누가 만들어놓은지를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날은 모른 척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요.
하지만 발렌타인데이에 받아 먹은게 있기때문에~ ㅋㅋㅋ
여직원들 수를 정확히 세어 본 후, 직장 근처의 이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사와봤습니다. 은근 돈이 꽤 들어가네요~
직장에서까지 새벽님의 지난 방송을 보고 있는
컴터 화면이 보이시죠? 충신 ㅇㅈ?
하여간 여직원들한테 모두 나눠주고 나서
급 허무함이 밀려오대요~
아, 제발 기념일 쫌 만들지말어... ㅠ_ㅠ
안 얻어먹고 안 주는게 속편하지 정말~
그러고 열심히? 일하다가 퇴근길에
반찬가져가란 콜을 받고 본가에 가다가,
본가 근처에 있는 롯데마트에 잠깐 들렸죠.
근데 밤 늦게인데 불구하고 먹거리코너에 모듬회가 있더라구요.
겟하고 안동소주랑 같이 사가서 부모님과 같이 먹었는데
꿀맛이더군요~ ㅋㅋㅋ
이렇게 화이트데이의 일상을 사연으로 올려야겠다 싶었는데~
아~ 회 사진을 안 찍어놓았습니다~
사진을 찍어놓는게 버릇이 안되어 있어서...
해서 새벽님 한창 휴방하실 때,
사연으로 올려야겠다싶어서 찍어놓은 다른 회 사진으로 대체할게요.
친구가 광어회 사서 놀러왔었거든요. 술 한잔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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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좋아하시는 분에겐 고문일라나요? ㅋㅋㅋ
자, 이렇게 화이트데이에 가을냄새의 하루였습니다.
평소엔 집-출근-일-퇴근-집-잠의 틀에 박힌 일상인데,
그래도 오늘은 약간의 사건이 있다보니 사연을 쓸 수 있네요? ㅋ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신청곡이 있어요.
헤이데이 - My Earth 신청할게요~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