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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연 § 안녕하세요 새벽님!

hellowooki
2017-03-13 00:59:24 542 0 1


이게 무슨일인가요!


새벽님이 방송을 하시다니요~~


얼마나 손꼽아 기다리고 기다렸는지 새벽님은 모르실거에요 ㅠㅠㅠㅠㅠ 징징징징


ㅎㅎㅎㅎ


이제는 잠수 그만하시는건가?! 하는 희망을 가지는가 했는데, 모르신다시니.. ㅎㅎㅎㅎ


저희도 모르는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헤헤..


새벽님 없는동안 이런저런 일이 많았던 2주였던것 같아요.


힘든일도 많았고 좋은일도 몇몇 있었는데, 다 털어놓기엔 너무도 시간이 부족하군요 ㅎㅎ


언능 쓰고 새벽님 방송에서 채팅하면서 놀겠습니다!!! 


아 ! 


사연 쓰기전에 오늘 친구와 감자튀김과 함께 맥주 한잔 하고와씸니다 ~.~ 헤헤


처음가본 맥주집이었는데 감자튀김이 엄청 맛있었어요,,!


제가 태어나서 먹은 감자튀김중에 제일 맛있었어욥...


폼프리츠라는 곳이었는데, 체인점인가봐요~ 전국에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사진 한장 뿌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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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이에요~~


동생이 독일로 유학을 갔답니다.


많은 기간은 아니고 반년정도 다녀오는데에도, 마음이 애잔하더라구요~


잘 다녀올런지 걱정도 되고, 반면에 부럽기도 하고 그동안 쫌 더 잘해줄걸 하는 아쉬움도 있구요 ㅎㅎ


할말을 직접 전하기에는 동생 오빠사이에 쫌 오글거려서..


가기전에 편지를 써줬어요.


그전에 새벽님이 방송으로 돌아오시면,, 


방송에서 편지 읽어주시고 녹음해서


라디오에 사연 써봤다고 하면서 동생에게 같이 보내주고싶었는데,, ㅎㅎㅎ


새벽님이 그때는 안계셨어서 출국하기전에 편지만 전했답니다~~


그래서 편지 썼던거 적어보려구요~ 읽어주세요 새벽님~~


새벽님이 읽어주시는거 한번 듣고싶어용~




----편지----


안녕 (동생이름)야, 이걸 읽을때면 독일로 떠났겠구나.

 

나는 괜찮아, 오히려 새로운곳을 경험할수있어서 떠나는 니가 부러운데

 

그런데 엄마, 아빠는 걱정이 참 많으실거야.

 

그럼에도 너의 공부를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 꾹 참고 너를 보내는거니까 

 

바쁘겠지만 짧게라도 좋으니까 매일 안부 전화는 꼭 드려~

 

나 군대갔을때 너가 봤겠지만, 그 전화 하나에 엄청 안도하고 고마워하는거 알잖아 ㅎㅎ

 

 

 

6개월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 될수있지만,

 

최대한 활용을 잘하고 와.

 

그곳에서 한 사소한 경험들 하나하나가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보여도

 

언젠가 먼훗날 알게모르게 너에게 큰 도움이 될거야.

 

힘든일을 겪더라도, 잘 견뎌서 극복해내면 그거 또한 에피소드가 되는거고,

 

나중에 자기소개서 쓸때 도움이 많이 되더라.

 

그러니 최대한 힘든일은 안겪는게 좋겠지만, 혹시 만나더라도 좋은기회다! 라고 생각하고 잘 해결해봐

 

그리고 혹시 심리적으로 힘들면 주변 친구나 한국에 있는 친구한테 털어놔.

 

힘든걸 그냥 털어놓는것만으로 많은 위로가 되더라.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공부도 열심히 하는것도 좋지만

 

독일, 그리고 유럽에서만 경험할수있는것들을 최대한 경험해보고 왔으면 좋겠어.

 

그게 여행이던지 먹는거던지 노는거던지, 위험하지 않은선에서 

 

최대한 보고듣고 체험하면서

 

너자신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그런 경험들을 쌓고와

 

 

가장 중요한건 가기전에 너가 독일어 공부도 열심히 했으니까,

 

스피킹 실력도 많이 쌓고 와~

 

언어라는게 책을 통해서 배우는것도 물론 있지만, 

 

사실은 직접 살아있는 사람과 대화하면서 배우는 학문이니깐,

 

많이 대화하면서 독일어 실력을 쌓고와

 

 

그리고 주변에 외국에서 공부하고 다녀온 친구들한테 들었는데

 

노는것도 잘 놀고, 공부하는것도 잘 할수가 있대 ㅎㅎㅎ

 

나는 노는것만이라도 잘하면 성공한거같다고 생각하는데 둘다 잘하고 오는것도 가능하다고 하네..ㅎㅎ 

 

노력해봐~

 

그리고 하루하루 짧게라도 일기를 써봐.

 

직접 적기 힘들다면 메모장에 써도 되니까, 

 

오늘은 뭐했고 뭘 먹었다 날씨는 어땠다 기분은 어땠다. 뭐 이렇게만 써도 될거 같아

 

나도 군대에서 일기 썼던게 있는데, 가끔 읽어도 보는데 생각하는데에 도움이 정말 많이돼

 

생각해봐 너가 독일 다녀오고 다시 한국와서 그때 일 하나하나 기억이 날수있을거 같아??

 

큰 에피소드 빼고는 다 까먹을거야 아마.

 

너가 힘들게 다녀왔는데, 흔치 않은 경험이었는데 하나라도 잊어버리면 너무 아깝잖아.

 

귀찮겠지만 짧게라도 써봐~

 

 

이젠 모르겠다! 너도 어리지 않고, 나보다 책도 더 많이 읽었으니까 

 

알아서 현명하게 잘 생활하고 잘 다녀오겠지.

 

아픈게 너가 조절할수있는건 아니지만 최대한 아프지말고 잘 다녀오고~

 

더 나은 사람이 되어서 다시 한국으로 오렴

 

----------------------------------


정말 동생이 잘다녀왔으면 좋겠어요.


동생이 다녀와서 새벽님처럼 생각도 넓고 시야가 넓어졌음 좋겠네요~



그리고 새벽님 방송없는동안 노래를 많이 들었어요~


요즘엔 어반자카파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정말 가사가 공감되고 애절한 노래가 많더군요!!


아무튼 ㅎㅎ  나중에 '새벽님방송 하시면 신청해야지~  청취자분들이랑 같이 나눠야지 +ㅂ+' 하면서 


하나하 쟁여 두었는데 하나꺼내어서 신청합니닷 헤헤 ㅎㅎㅎㅎ


너무 슬픈곡은 새벽님이 싫어하실것 같으니까~ 적당한곡!


어반자카파 - 그댈 안은 목소리 신청해요~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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