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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

tyxmfor9333
2020-05-02 19:25:53 251 0 1

 코로나 덕에 채용 취소된 백수에요


유튭 보고 왔어염 [구독도 했어염] 형님 바쁘시더라도 누추한 글  한번만 읽고 피드백 부탁드릴게요 

네? 제발 빌게요 굽신 될게요 절도할게요 

16화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적다 플롯과 클리새?세? 하튼 뭔 새를 그제 알아가지고 조사 좀 하고 써봤습니다. 

필력과 문장력이 개똥인 건 알아요 어릴 때 국어를 잘 못 배웠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늘죠? 다시 태어나야 되나요? 

뼈 좀 때려 주세요 많이요 듬뿍 때려 주세요 

군대답 신소리 그만하겠습니다.

-------


본래 제목이 태왕은 전설이되어 들락날락 이었는데 바꾸려구요 설정아 바뀌었거든요 뭐로하죠? 태왕의 후손은 전설되다? 


무표정한 담월은 떨고 있는 고을을 차갑게 바라봤다.

“역겨운 냄새가 나는구나”

그는 미간을 찡그리며 허리에 찬 검을 뽑았다.

스릉!

오른손은 검을 쥐었고 왼손은 검 집을 역수로 쥐었다.

키이잉

일순간 대기가 뒤틀리며 푸른 오러 가 쏟아져 나왔다. 그 험한 걸 품은 날 붙이는 고통에 아우성치며 전율했다.

사람의 것이라곤 믿기지 않는 오러, 그는 검을 높이 들어 고을을 향해 내리칠 듯 자세를 취했다.

“너는...”

남자의 차가운 목소리가 귓전을 울렸다. 고을의 머릿속은 혼잡스러웠다. 갑자기 튀어나온 남자의 방대한 마나와 기운, 거기다 살벌한 오러

꿀꺽 마른침이 넘어간다

‘이 사람은 대체..’

얼마나 강한 걸까?

----

1. 미끼, 작전

40년 전 중국에 유성이 떨어지며 거대한 나라가 한순간에 사라졌고 충돌 여파로 대기가 바뀌었다. 하지만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었다.

외계 물질과 지구 물질이 만나 새로운 생명체 디멜을 탄생시킨 것이다. 그들은 얇은 막으로 몸을 보호했고 현존하는 최첨단 무기로는 상처 하나 낼 수 없었다.

그들은 인류보다 월등히 강했고 번식력도 높아 수많은 나라가 피해를 입었고 약소국은 괴멸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

그때 대기가 바뀌며 마나가 흐르기 시작한 지구에 각성자가 나타난다. 그들은 마나를 사용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힘으로 디멜을 겨우 막아냈고 지속적인 위험을 감지한 세계정부는 각성자 육성에 힘을 쏟았다.

묵직한 덩치의 남자가 종이 한 장을 들고 대기실을 찾았다.

“주목! 작전 하달한다. 현 시간부로 4팀 총원 10명은 집안시 내로 진입, 디멜 4,5등급 토벌 후 안전지대를 확보한다. 이상”

집안시, 압록강 위에 있는 오염된 땅이다. 최근 놈들의 영지가 확대되는 걸 막기 위해 오염된 중국 땅 정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단장의 작전 하달을 들은 4팀은 크게 대답하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후아, 우리도 드디어 작전 명령을 받았네? 팀 새로 꾸려지고는 처음이군”

“이번 작전 잘 마감하고 등급 상승이나 노려보세 언제까지 3티어로 있을 순 없잖아”

“하긴 3티어 월급으로는 애 세명 키우기 벅차”

“요즘 시대에 많이도 낳았다, 국가가 정말 사랑하겠어”

박 씨와 정 씨는 마주 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응?”

그때 정 씨의 눈에 일하지 않고 앉아있는 남자와 여자가 보였다. 고용된 용병 고을과 지현이었다.

그들은 D 급 각성자로 작전 시 사단 인원을 도와주거나 디멜을 유인하는 미끼 역할을 맡고 있었다.

“뭐야? 너희들 준비 다 끝난 거야?”

둘이 고개를 끄덕이자. 남자는 어이가 없어 콧방귀를 뀌었다.

“곱상하게 앉아있지 말고, 네들 목숨 살리는 사단 인원들 부족한 거 있나 물어보고 도와줘야지, 용병 새끼들이 돈 받고 일하면서 가만히 앉아 있는 건 뭐야 놀자판이야?”

핀잔을 들은 그들은 별 수없이 의자에서 일어나 사단 인원들 쪽으로 다가가며 지현이 작은 목소리로 투덜거렸다.

“에효 꼭 저렇게 갑질 해야지 속이 풀리나? 우리도 목숨 걸고 일하는 건데 너희보다 우리가 더 위험하거든, 짜증 나”

“깊게 듣지 마 대충 걸러들어, 하나하나 따지면 스트레스 받아서 일 못해 이 팀이랑 평생 가야 되는데”

고을의 말에 작게 투덜거리던 지현이 미간을 구겼다.

“아오! 빨리 때려치워야지 연습할 때도 그렇고 더러워서 못 하겠다. 그냥 길드라도 들어갈까? 어때 고을? 나랑 같이 길드 가자”

“지현아 길드 들어가면 밥 사 먹기도 어렵다. 그리고 난 꼭 사단에 들어가야 해”

“D 급 주제에 사단은 개뿔, 평생 미끼 생활하다 다리 삐어서 디멜한테 먹혀 죽어라”

“남의 꿈을 짓밟지 마 이년아!”

“누님이 현실을 가르쳐 주는 거야 꼬맹아!”

둘은 투 닥 거리다. 준비가 부족한 사단 인원들을 도와줬다.

---

콰앙!!

파이어볼을 맞은 디멜 몇 놈이 지독한 냄새를 풍기며 쓰러졌다.

“후우, 후우”

고을은 숨을 규칙적으로 고르며 앞 만보고 달렸다. 그의 뒤에는 수십 마리의 디멜이 쫓아오고 있었다.

4,5 등급 디멜이라 덩치가 작고 달리기도 느린 멍청한 놈들이지만 저들이 약한 건 아니었다. D 급 인 고을은 놈들에게 상대조차 안 된다.

“우왁!”

돌을 밟고 살짝 균형을 잃었다. 넘어지진 않았지만 온몸에 식은땀이 흘렀고 솜털이 삐죽 섰다.

‘집중하자 집중해! 열심히 연습했잖아’

긴장을 놓쳐선 안됐다. 지금 발을 헛디디거나 삐는 순간 디멜 위액 속에서 헤엄쳐야 된다.

“크아악!”

“키에에엑!”

딸랑 딸랑

놈들의 포효 소리가 검에 달린 방울소리에 묻혔다. 고요하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소리 하지만 고을은 그 소리마저 들을 수 없었다.

치익!

“후우, 후우, B 구역 돌입 B 구역 돌입”

“알았다.”

고을은 귀에 달린 인이어를 통해 공격 대기 중인 사단 인원들에게 보고했다.

“후아, 후아 죽겠다 시발!”

욕이 절로 나온다. 불규칙한 지형과 역겨운 냄새 터질 것 같은 심장. 연습보다 몇 배는 힘들었다.

치익!

“미끼 대기, 미끼 대기”

“알겠다”

대기가 떨어졌다. 쫓아오는 디멜 앞에서 멈추는 짓은 목숨을 바치는 꼴이지만, 고을은 사단 인원 들을 믿기로 했다.

“크아악!!”

등을 돌려 디멜을 바라보았다. 두 발로 뛰거나 네 발로 달려오는 놈들, 보라색 몸뚱이는 월광에 의해 더욱 더러웠다.

냄새는 고약했고 놈들이 지나온 곳은 생명이 자랄 수 없는 질퍽한 액체로 가득했다.

“큽!”

아가리를 쩍 벌리고 개걸스럽게 침을 흘리는 꼴이 퍽이나 볼만했다.

“뭐야? 왜 공격 안 해?”

놈들과 거리가 많이 좁혀졌지만 사단 인원의 공격이 시작되지 않았다.

“크아악!”

“키에엑!!”

코앞까지 다가온 디멜, 고을의 심장이 두근거렸다. 머리는 도망치라고 위험신호를 보냈고 솜털이 곤두섰다. 하지만 지금 도망치면 사단 인원들의 공격이 빗나갈 수도 있다.

“젠장!”

디멜과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진다. 아군 공격이 시작되면 자신도 휘말릴 거리였다. 이젠 판단해야 했다. 도망칠 건지 그대로 서있을 건지

아가릴 쩍 벌린 디멜 하나가 고을을 통째로 집어삼킬 듯 뛰어올랐다.

놈의 침이 고을의 얼굴에 떨어졌다. 매캐한 놈의 침 냄새가 코끝을 맴돌았다.

“시...”

욕을 뱉으려 해도 목구멍이 막혀 나오지 않았다. 먹힌다. 죽는다, 그 생각들이 머릿속을 지배해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콰가가강!

찰나의 순간 고을의 앞머리를 살짝 긁으며 거대한 바람 계열 마법이 시전 됐다.

푸다닥!

바람이 휘몰아쳤고 디멜을 갈기갈기 찢었다. 아가리를 벌린 놈의 살점이 사방으로 튀었다. 놈의 뒤도 그 뒤도 따라오던 모든 디멜의 사지가 찢어지고 검은 액체가 사방을 적셨다.

“크하핫! 미끼 괜찮냐? 오줌 지린 거 아냐?”

“...”

대기실에서 핀잔을 준 정 씨다. 그는 호쾌하게 웃으며 몇몇의 사람과 풀숲에서 빠져나왔다.

“일부러 그러신 겁니까?”

“하핫 재밌잖아? 그런 쫄깃함도 느껴 봐야지”

쫄깃하다고? 고을의 인상이 구겨졌다. 방금은 위험했다. 조금만 늦었어도 디멜에게 죽거나 바람 마법에 죽었다.

“지금 장난해요? 이거 안 보입니까?”

그는 잘린 앞머리를 가리켰다 미세하게 이마가 찢어져 피가 조금 나고 있었다. 남자는 어깨를 으쓱하며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뭐? 어쩌라고? 살려줬으면 됐잖아? 고마운 줄도 모르고 눈 빛 봐라? 맞짱이라도 깔까?”

“...”

“주제를 알고 설쳐 용병 새끼야 각성자 중 제일 쓰레기인 D 급놈이 사단 B급한테 까불고 있어 콱! 씹어 먹어 버릴라 좆만한게”

“말을..”

이가 아득 갈린다. 힘만 있었다면 저런 놈은 갈기갈기 씹어 먹었을 거다. 그때 남자 한 명이 앞으로 나와 으르렁거리는 둘을 말렸다.

“자자 그만하고 슬슬 안전지대 확보합시다. 알파도 대충 마무리된 거 같으니까 가서 무전 넣고 합류하자고,”

박 씨는 고을에게 다가가 진정하라는 듯 어깨를 툭툭 두드려 줬다.

“저 친구가 본래 장난이 좀 심해 미안하게 됐어 내가 대신 사과하지. 이만 가자고 여기 오래 있어봐야 좋을 거 없어”

고을은 놈을 노려보다 분노를 갈아 앉히며 사단 인원을 따라 움직였다.

“칵 퉷! 눈빛 봤냐? 무서워 죽겠네 그냥 뒤지게 놔둘 걸 그랬나?”

“정 씨 그만해 자네가 이번엔 너무했어 고작 20살짜리 애한테 그런 짓을 하나”

“쳇, 20살이면 어른이지 그리고 저런 경험도 해봐야 교훈이지 생겨”

“에효, 자네 뜻은 알겠네 일단 가세 위험하니까”

둘은 고개를 끄덕이고 알파 팀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얼마나 걸었을까? 놈들이 뿜어낸 진득한 액체 ‘크립’이 대지에 스며들어 보이지 않았다.

“신호탄을 쓸 수도 없고 알파팀 어디 있는 거야?”

“그러게? 여기쯤에서 만나기로 하지 않았나?”

치익

“끼이익!”

그때 고을의 인이어에서 끔찍한 소리가 크게 울렸고 깜짝 놀란 고을은 급하게 그것을 귀에서 빼냈다.

“뭐야..”

“무슨 소리야 방금?”

“자네 괜찮나?”

사단 인원들의 시선이 고을에게 집중됐다. 그때 궁수로서 남들보다 시력이 좋은 박 씨의 시선이 고을의 뒤에 머물렀다.

멍한 눈빛에 얼굴빛이 사색으로 변했다.

“무슨...”

허무함이 묻어있는 말투에 모든 사단 인원의 눈길이 박 씨의 시선을 따라갔다. 순간 대지가 울부짖듯 덜덜 떨렸다.

드드드!

“응? 저거 미끼 아냐?”

“맞네? 다 못 잡았나? 아닌데 아까 전 무전에서 다 잡았다고..”

자신의 등 뒤를 바라보는 그들의 시선에 따라 등을 돌렸다.

“고을 아!”

“응?”

그녀는 피를 철철 흘리며 달려오고 있었다.

“지현..?”

상태가 안 좋았다. 습격을 당한 듯 허벅지에 커다란 열상이 있다.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뭐야 저거 사람 피 아냐?”

박 씨는 인상을 구기며 지팡이를 잡았다.

고을은 눈을 부릅떴다. 각성자의 감일까? 지현이 오는 방향에서 뭔가가 온다.

지금 병력으로는 감당하기 벅찬 것이

피잉!

멀리 떨어진 곳에서 붉은색 빛이 번쩍였다.

모든 인원이 그 빛을 봤고 잠시 정적이 흘렀다.

콰가강!!

순간 박 씨가 서있던 곳에 거대한 가시가 튀어 올라 박 씨의 사타구니부터 정수리까지 관통했다.

박 씨는 끔찍한 기습에 방어도 하지 못했다.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즉사했다. 그에게서 쏟아지는 내장과 터져버린 뇌수가 사단 인원들에게 튀었고 그들을 공포로 밀어 넣기 충분했다.

“꺄아아악!!”

사단 인원 중 한 명이 소름 끼치는 비명을 내질렀다.

피잉!

“즉사?”

“가.. 가시 도.. 도망쳐! 3등급 이상이다 도망쳐!”

“3.. 등급?”

“끄아아악!”

콰가강!

고을의 옆으로 아슬하게 가시가 튀어나왔다. 빗나간 공격이지만 가시는 고을의 살 냄새를 맡았는지 역겹게 움찔거렸다.

“디멜 3등급이라고? 왜,,,?”

분명 4,5 등급이라 들었는데? 3등급이면 도망쳐야 한다. 하지만 공포에 먹힌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피잉!

또다시 번쩍거리는 불빛

투두두두!!

이번엔 가시 하나가 아니었다. 수 십 개의 가시가 바닥을 뚫고 올라와 사단 인원들을 덮쳤다. 두 명의 인원이 내장을 쏟으며 즉사했다. 디멜 피로 가득했던 공간이 어느덧 사단 인원들의 내장으로 즐비했다.

“고을아!!”

지현은 급하게 달려와 멍하니 서있는 고을에게 손을 뻗었다. 더 이상 멈춰 있을 시간이 없었다. 도망쳐야 했다. 가만히 서있으면 죽을게 뻔했다.

“키아악!!”

“카아아악!!”

3 등급뿐만 아니었다. 수백 마리의 디멜이 지현의 뒤를 쫓고 있었다. 미끼 때와는 차원이 다른 숫자다.

‘수백 마리라니? 이런 개 같은 곳에 고작 3티어 4팀이 보내졌다고?’

지현은 고을의 어깨를 잡았다.

“도망쳐!!”

고함 덕에 퍼뜩 정신을 차린 고을은 빠르게 등을 돌리고 살기 위한 본능으로 달렸다.

“으아아아아!!”

고을과 지현은 먼저 도망치기 시작한 사단 인원 정 씨를 지나쳤다.

“빨리! 지원 지원 요청해! 야 용병 새끼들아 지원 요청하라고!”

정 씨의 고함 소리가 점점 멀어진다.

미끼의 속도는 사단 인원 보다 빠르다, 훈련부터 차이가 난다. 용병들은 근력과 달리기에 집중했고 적은 마나를 육체 사용에 특화 시켰다.

사단 인원은 전투요원들 거기다 4팀은 원거리 딜러들이다. 달리기 훈련 같은 건 받지 않는다.

“야! 끄윽!”

털썩! 빠각!

정 씨는 고을과 지현에게 소리 지르다 발을 헛디뎌 넘어졌고 그와 함께 지팡이가 반으로 부러졌다.

피잉!

“크윽...”

그는 고통에 인상을 구겼다. 넘어져 있을 시간이 없지만 발목이 부러졌는지 일어설 수 없었다.

“나 좀 챙겨가! 용병! 용병 새끼들..”

퍼거걱!!

가시가 정 씨의 얼굴을 관통하며 핏물을 흩뿌렸다.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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