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자유게시판 솜사탕 - 기억

딧슈
2020-09-01 18:42:48 89 0 0

자태는 눈을 떴다. "여기는 어디지.." 평지에 집 몇채와 낚시터.. 슬라임 카페.. 그리고 중앙에는 카운터가 있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몸은 투명했고  금색 모자를 쓰고있었다. 카운터 앞으로 가자, 카운터가 열리고 그 안에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안녕하십니까. 저는 도우마 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도우마는 마치 로봇 같았다. "여기서 어떻게 나가죠?" 자태가 말하자 도우마는 "여기서 누군가 왕자태님을 부르지 않는 이상 여기서 나갈 수 없습니다." 자태는 어쩔 수 없이 이 곳에서 생활 할 수 밖에 없었다. "이야 오늘은 참치를 낚았는걸? 이거 구워먹고,삶아먹고,남은건 김치찌개에 넣어 먹어야 겠다." 점점 자태는 이 곳에 생활에 익숙해 졌다. "근데 내가 어쩌다 여기에 와 있는거지.. 모르겠다." 점점 기억들도 하나둘 잊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이 향기로운 꽃냄새는 어디서 나는거지..?" 자태는 꽃냄새가 나는 곳으로 갔다. "보라색 집.. 예쁜 꽃밭.. 저 사람은.. 누구지?..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그 사람은 자신의 여자친구였던 주민이와 아주 닮아 있었다. 하지만 자태는 끝내 주민이를 기억하지 못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 집에 사는 마녀 이지홍이라고 합니다." 지홍이는 자신을 소개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왕자태에요." 자태도 자기 소개를 했다. "정말 오랜만에 영혼을 만나는 것 같아요.. 이것 좀 드세요. 직접 만든거에요."1ccc4c2f4b2719336ec409497e85c812.png 지홍이는 보라색 쥬스를 자태에게 한 잔 주었다. "감사합니다." 자태는 쥬스를 마셨다. "음~ 이거 정말 향기ㄱ.." 자태는 쓰러졌다. "우으으" 마치 무언가 강력한 것에 중독된 듯 자태는 마치 좀비같았다. "사랑해요.. 지홍님.." 그리고 지홍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였다. "으흠~ 나도 사랑해~ 자태야~" 그리고 자태는 그대로 지홍마녀의 꽃밭의 한 송이의 꽃이 되었다.

후원댓글 0
댓글 0개  
이전 댓글 더 보기
이 글에 댓글을 달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해 보세요.
▲윗글 거의 딧슈
▼아랫글 일기장 - 눈물 딧슈
방송후기자유게시판팬아트공지게임추천웃음참기 컨텐츠
3
자유게시판
Broadcaster 성검성검
09-08
1
자유게시판
일기장 - 이사
딧슈
09-03
1
방송후기
거의 [1]
딧슈
09-01
»
자유게시판
솜사탕 - 기억
딧슈
09-01
0
자유게시판
일기장 - 눈물
딧슈
09-01
0
자유게시판
솜사탕 - 병명
딧슈
08-30
0
자유게시판
솜사탕 - 짝사랑
딧슈
08-30
0
자유게시판
솜사탕 - 첫사랑
딧슈
08-24
0
자유게시판
고양이 괴담 썰
딧슈
08-23
0
자유게시판
봄이 부르는 자
딧슈
08-22
0
방송후기
사과문 오타
tamtam1211
08-16
2
자유게시판
아름다운 학교생활 1 - 헬렌
헬렌헬렌
08-13
3
방송후기
분이 스토리2 - 헬렌
헬렌헬렌
08-13
0
방송후기
이 집 아이콘 맛집이네요 [1]
븜끼얏호
08-06
3
자유게시판
분이 스토리 - 헬렌
헬렌헬렌
08-04
1
07-22
1
07-01
1
방송후기
궁금한염찐따 [1]
염찜따
06-23
2
06-15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