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깡
나비깡은 음악을 좋아하는 청년이었다. 길거리 버스킹을 하며 자유분방하게 다녔다. 어느날 나비깡은 평소와 같이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었다. 버스킹중 눈에 띈 그녀를 보았고 그녀의 아름다운 눈망울과 앵두같은 입술에 첫눈에 반하였다. 버스킹은 그녀를 위한 노래로 연주 하였고 버스킹이 끝나고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보았다. 그녀는 없다고 대답을 하며 자신의 이름은 새콤한 딸기빙수라고 말하였다. 그녀의 나이를 듣고 나비깡은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자신보다 7살은 많았기 때문에 새콤한 딸기빙수는 엄청난 동안이었다.그렇게 그녀와 몇번 만나다가 사귀게 되었고 많은 곳을 놀러 다녔다. 그날은 그녀를 버스 정류장까지 바래다주고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다. 한 비틀거리는 차량이 나비깡에게 돌진하더니 그대로 나비깡을 치고 달아났다. 이상한 일이었다. 눈이 부시도록 화려한 조명이 나비깡을 감쌌다. 그리고 서서히 자신의 심장이 멈추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점점 편안해졌다. 그리고 나비깡은 미소를 지었다.
댓글 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