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적인 면으로 번아웃이 왔다면야 모르겠는데
이 나이 먹도록 사람 관계에서 번아웃이 올 정도로 제가 형편 없던건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쉽지 않네요. 참 쉽지 않습니다.
열심히 해왔고 상대도 알고 있었으나 딱 그정도인거 같습니다.
누구에게 말하기 쪽팔릴 정도의 시간이 지났고 노력했어도 안되는건 안되는가 봅니다.
이쯤해야지 싶은 생각이 먼저 들고 그냥 모든게 좀 싫습니다.
쉬어야겠어요...
누구에게도 말하기 굉장히 쪽팔린 내용이라 쓸까 말까 했는데
이렇게라도 털어놓지 않으면 미쳐버릴꺼 같아 익명성에 힘을 빌어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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