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의 무서운이야기를 듣고 올해초에 겪었던 이야기를 써봅니다
어느날과 다름없이 핸드폰을 하는중에 인터넷이 없다고 뜨더라구요.
뭐 공유기 와이파이가 끊기면서 다시 잡힌게 우리집와이파이가 아니라는 소리라서 다시 수동으로 우리집 와이파이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자동연결이 최우선으로 된다는 소리는 신호가 가장 잘 잡힌다는거라 또 집에 있는 iot 기기가 오작동했나? 라는생각으로 어떤 와이파이인지 확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보는 이름이더라구요. 혹시나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모델명인가 싶어서 와이파이의 공통명으로 보이는 부분을 몇번 검색한 끝에 어떤 제품인지 찾았습니다.
카메라 SSID? 그런데 보조배터리? 뭔지 모르겠어서 모델명을 검색했더니 누가봐도…..
남자 혼자 사는 집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찝찝해서 집안 곳곳을 찾아보고 보조배터리 보관함도 확인해봤지만 비슷한건없더라구요. 여러모로 찝찝하긴했지만 설마하는 생각에 몇시간정도 찾아보고 고민도 해보고 했지만 그냥 하루를 넘겼습니다. 와이파이 파워 측정 어플이니 뭐니 여러가지 시도해봤지만 뭔 소용이었겠어요
그러고 다시 다음날 집에와서 혹시나 확인하니까 그 와이파이는 없었습니다.
남자 혼자 사는집이라 그냥 피해망상으로 생각하고 담아둔 이야기지만 여전히 찝찝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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