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잘 사용하던 헤드셋의 길이를 조절하는 부분에 균열이 간 것을 발견했다.
잠을 잘 때도 ASMR이라던지... 다시보기라던지... 뉴에이지 음악이라던지...
그런 것들을 들으면서 자는데, 자기 전에는 꼭 헤드셋을 빼놓고 잠이 들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종종있다.
그럴때면 아침에 침대 옆에 처참하게 떨어져 있는 헤드셋을 종종 발견하곤 하는데...
오늘 착용하려고 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헤드셋의 바디 부분이 플라스틱이라 충격에 약할 수 밖에 없는 녀석을 그간 막 굴린 내 잘못이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대략 10만 정도의 헤드셋을 1년간 잘~~ 사용했으니 본전은 뽑은 느낌.
디자인이 일상용...같긴 한데 소니나 애플 같은 느낌은 아니라 밖에서 쓰고 다니기엔 무리가 있지만 음질부분은 너무나 만족했던 제품?!
이 제품의 이름을 찾기 위해서 지난 글들을 뒤져봤지만 트게더에 딱히 남겨 놓은 건 없었다.
대신 6월경 퇴사파티를 했던 글을 찾았는데. 어떤 트수가 퇴사 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안주도 사고 술도 준비하고 그 날이 좋았어서 제법 즐겁게 글을 썼던 기억이 있지만 대상이 누구였는지는 ㅇㅅㅇ...
(이세카이 김내바 제작자 ㅊ트수는 최근이고... 용문신 김팀장님은 내년인데.. ㅇㅅㅇ..)
헤드셋 정보를 찾기 위해서 옛 글을 뒤져봤는데
문득 잊어버린 기억이 아쉬워서 이렇게 주절주절 해본다.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