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라고하죠 학교에서 다른학생들이 한 학생을 따돌리는것을요.
저는 고등학교때 왕따였어요. 왜 였을까요.
제가 무엇을 잘못했기에 그렇게 고통받아야 했고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어야 했을까요.
우울증이 심해지니 무기력해지고 잠만잤던것 같아요.
잠잘때만은 이 고통에서 해방되는것 같으니까, 잠시나마 현실에서 빠져나갈 수 있으니까.
그런데 사람이 참 신기한게. 입시가 코앞이니까 ,하루종일 우울해도 하루에 수십번씩 자살을 생각해도 공부하고 있더라구요.
그때의 나는 현재를 끝내고 싶은데, 미래를 준비하고 있더라고요.
그냥 그렇게 성적맞춰 대학에 왔고 친구는 못사겼어요.
다가기도 전에 거절당할꺼 같고, 저 사람도 날 싫어할꺼란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 차더군요.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자격증을 땄고, 학점을 챙겼습니다.
그런데 잘 모르겠어요. 내가 올바르게 나아가는것인가.
어디서 부터 잘못된것인가. 옳은길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건가.
길은 미로같은데 오감이 사라진 기분입니다.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요.
자희님을 통해서 와짱을 알았습니다. 좋은 방송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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