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글썼던 꼬맹이 중3이에요. 저는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어요. 저는 엄마와 함께 살고있어요. 다행히 집이 못사는 집이 아니여서 먹고사는것도 문제가 없어요. 그렇게 평범한 학생으로 살다가 중2가 되었어요.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있었는데, 선생님이 부르셨어요. 교무실로 따라가니 제가 학폭위가 열렸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자리에서 저는 너무 놀라서 눈물을 뚝뚝 흘렸어요. 그렇게 학폭위가 열리고 저는 무죄(?)를 선고받았어요. 그렇게 이런 일도 흘러가는구나 했어요. 그런데 그 학생이 저한테 또 학폭위를 열었어요. 첫번째 학폭위에서도 저뿐만아니라 저희 엄마가 힘들게 되셔서 제가 정말 많이 울었거든요. 그런데 또 학폭위가 열린걸 알게되어버렸어요. 그리고 극심한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려서 클리닉? 그런곳도 가게 되었어요. 지금도 가끔 기사가 떠요. 친구들이 괜찮냐며 문자를 줘도 밖에서는 애써 괜찮은척하지만 속으로는 엄청 펑펑울거든요.... 저는 애써 괜찮은척해도 엄마가 엄청 슬퍼하시거든요... 엄마한테 어떻게 해드리면 제가 엄마께 죄송한것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아까 저한테 좋은말씀 해주셔서 고마워요 와나나형. 만화 잘보고있어요.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