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정말 마지막사연입니다

yearinln7c847
2018-09-20 03:06:09 532 0 0

저는 대한민국의 한 학생이자 트수입니다. 저는 제가 정한 진로가 하나있습니다. 한문선생님인데, 그게 제가 바라본 가장 현실적인 장래희망이었기때문이에요. 저는 제가 뭘 하고싶은지 모르겠습니다. 저희언니는 어렸을때부터 전공을 가야금으로 삼아서 지금도 예술학교중에서도 탑급인 예술학교에 다니고있어요. 저는 그런 언니때문이라고해야할지, 초등학생때부터 부모님께 제 미래에 대한 압박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지금부터 꿈을 정하지않으면 성공할수 없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어요. 저는 아직도 저에대해 잘 모르겠고 제가 지금 좋아하는건 스트리머들 찾아보고, 웹툰 보는것밖에 없습니다. 제가 전에 미술을 해보고싶다고 말씀을 드려봤었는데 현실을 바라보라고하시더라고요. 그리곤 늘 제게 하고싶은일을 하시라고합니다. 제게는 이곳이 유일한도피처에요. 그리고 여기는 익명이라 말할수있지만, 학교에서 제가 제 옆에앉은 친구에게 약 1주간 성희롱을 당했어요. 결국 어제 선생님께 찾아가서 말씀드렸는데 너무 많이 울어서 눈이 붓고 따가울정도였어요. 결국 저는 제 손목을 그어버렸습니다. 엄청 후회했어요.. 그리고 항상 그랬듯이 제 유일한 쉼터이자 도피처인 이곳으로 왔습니다. 기억할진 모르겠지만 어제 와쟝 방송을 보면서 행복해졌다고한거, 정말이었어요. 이런 제가 너무 미워요.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손이 떨리고 숨이 턱턱 막혀옵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게 대체 뭘까요? 제가 살아있는다고 달라질게 뭐가있을까요...

후원댓글 0
댓글 0개  
이전 댓글 더 보기
이 글에 댓글을 달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해 보세요.
▼아랫글 ㄲㄲㅗㄹㅉ
자유,잡담,유머크레인 팝 인증 게시판니집쩔더라와나나에게 팬메이드를!와나나 후기매니저 공지니캐쩔니요쩔니캐쩔2
0
09-29
0
09-29
0
09-29
0
고민
yearinln
09-29
0
고민!
익명
09-29
1
냄비챙챙ㅠㅠ
루나서버에밀리아
09-27
0
나작와
바보소
09-23
0
09-20
0
26살의 고민
녹아버린고체
09-20
0
ㄲㄲㅗㄹㅉ
김더만화
09-20
0
09-20
0
고민..
소네_
09-20
0
가을 타네요...
가그뱃살을메차쿠차우마이
09-20
0
하..
마로군
09-20
0
공부 너무 힘드네요
나비어스톡스방정식
09-20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