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트수일기장 흰두두의 일기장(23) - 다녀왔습니다. ㅇㅅㅇ

흰두두
2022-10-17 13:02:59 34 0 0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ㅇㅅㅇ

토요일 밤에 떨어져서 하루..? 정도 지난 것 같은데 벌써 월요일입니다.


서울에 일이 있어서 서울에 다녀왔다.

가기 전 너무 붐비는 곳보다 사람도 적당히 없고 맛도 있는 로컬맛집을 가고 싶어서 추천을 받았다.

b3786b6b07fac3a481bfc7b63f1a612c.jpeg

1박 2일에 원래 일정 있기 때문에 그 시간을 제외하고 얼마나 갈 수 있을런지... 

161f04beedb6a4095188f788b262b50a.jpeg

추천받은 데이터를 서울 지도에 입혀봤다.

b3deed93e41c391eebb7e9208b20a66d.jpeg

이런 루트가 이상적이지만...


이 지도는... 


fbf3e78c2e7217426272277265ce2e1e.png 24d7e937dfefe68eacd539d7934c70ce.png a4d9e06cd94bba8348006a3bef31e096.png 6fde94179c6be0cbaf76167d9a927e06.png

이렇게 다녀와서 위치를 보고 (한땀한땀)만든 것이라. 어디가 어딘지 몰랐다. 


심지어

b54cfe4e0639462f071cd2643c06c480.png

'행운당도'를 추천 받았는데 업체가 없다.. 근데 알고보니 '행운당'이었다.. (잘못.. 받아적었어..)

게다가 '니블스'랑 '촌놈' 위치를 서로 다르게 알고 있어서 '에이... 너무 멀어서 못 가겠다.'라고 생각해서 가볼 생각도 안했다. ㅎㅎ;;;

c5f758a9a56b1b12c1423c9c769e9258.jpeg

결국 시간에 맞춰서 가다보니 라멘 > 햄버거 > 빵집를 다녀왔다.

이렇게 지도로 그려보니 동선낭비가....ㅋㅋ;;; (이런데 왜 INTJ가 나오는거야...)

디저트, 빵집은 꼭 가고싶었는데... PoroSad PoroSad PoroSad  행운당을 갔으면 됐는데...PoroSad PoroSad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갔다. 

비행기 더 저렴한 특가석이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표가 안팔리면 더 싸게 나온다던... 

누구한테 들었는지도 모를 기억 때문에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예매를 안 하다가 결국 부산>동대구(환승)>서울 이라는 

아주 노멀한 환승루트를 타게 되었다. 

(서울에서 부산 직행보다 동대구에서 환승하는게 부산 올 때 시간대의 선택지도 넓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물론 직행보다는 조금 시간이 더 걸리지만요.

제일 좋은건 항공표를 특가석으로 예매하는 겁니다.. ㅇㅅㅇㅋ)



당일에 점심을 먹고 오후에 출발을 했기 때문에 저녁을 지나 밤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도착전에 1끼 해버렸다. ㅇㅅㅇ...

6b519fa4e4812fecfda2907165f2df9a.jpeg

- 천하장사 -

: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다. 비록 내가 온다고 저녁도 안 먹고있는 친구가 있지만, 내 알빠? ㅇㅅㅇ... 

양심적으로 1개만 먹었으니 난 참 좋은 친구다 MyAvatar 


늦은 시간  8시쯤 서울역에 떨어졌다.

서울역 사진이나 하나 찍고 싶었지만 사..사람이 너무 많아... 부끄러워...ㅎ....

최대한 부산 촌놈인 것 티를 안 내려고 무심하게 폰을 보면서 빠르게 이동했다. (사실 엄청 두리번 거리고 싶었음... 어디가 어딘지 몰라..ㅎ)


오늘의 숙소는 친구네 원룸. 

하루에 숙박비가 6~7만 하길래 깔끔하게 재워달라고 했다. ㅎ


늦은 시간이지만 트게더에 올릴 사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야식을 먹기로 했다.

이 친구 본가에 가도 항상 야식을 먹는다. ㅇㅅㅇ (국룰이라서 어쩔 수 없어...)


9688fee09db501c0dabb63ea5a273b6c.jpeg ac1a0740e087de038cc9f525a1d6715d.jpeg

- 바른치킨 -

: 부산에는 없는 줄 알았지만 지금 찾아보니 우리집 근처에만 없는 것이었다. 며칠 전에 누가 유툽에서 맛있게 먹길래.

치맥을 때렸다. (물론 다 먹진 못했다. 주문할 땐 '올라온 김에 먹어야지'라는 생각으로 2마리 주문했던 것 같다. ㅇㅅㅇ....)

에델바이스 라는 맥주랑 같이 먹었는데 에델바이스 피치캔 맛있더이다. 노멀도 괜춘괜춘


그렇게 먹고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내일 아침에 일정이 있어서 호다닥 예능을 봤다. ㅇㅅㅇ... 

(어차피 볼 거 빨리 봐야한다구요.)

쉬면서 마스크팩도 하려고 2개 챙겨갔는데 까먹었다.

그러고 한 12시쯤...  잠에 들었는데 (내가 침대, 친구가 바닥)

요즘 서울에 모기가 많네...? 새벽에 모기가 8~9방 물어 뜯어서 도중에 한번 깼다.

(이놈들이... 한번에 물어가지 간을 엄청봤네... 8~9방은 심하잖아...PoroSad )

그러다가 또 5시 ~ 6시?쯤에 깼는데. 친구놈이 겜을... ㅎ...



다음날 아침에 일정을 갔다가 점심에 만나서 이제 본격적인 맛집을 돌기 시작했다.

1시부터 저기 위에 있는 일정을 돌았다.


a1d9d6bc5706193f9a1a3e92e8ff2cde.jpeg

- 코이라멘 -

: 로컬 맛집이라도 맛집이기 때문에 호옥시 줄이 있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아무도 없었다. ㅎ... 

일반/매운맛 두 가지가 있었는데 일반을 주문했다.

묵직한 돼지 육수 맛이 강하다. 마치 묵직한 곰국에 일식 간을 한 느낌.

걸쭉?한 듯 무게감 있지만 무게감에 비해 느끼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돼지

비계보다 사골육수의 비중이 높은 듯하다.

아쉬운 점은 식감. 숙주 말곤 딱히 식감이라 할만한 것이 없다. 일식 갓 절임? 같은 것이 잘게 썰려서 들어있었다면 더 좋았을 듯.



5dd965fe44103f32156c5a04f8eb511e.jpeg

- 다운타우너 -

: 코이라멘을 조지고 바로 햄버거를 조졌다. (나도 조져질뻔)

걸어서 버스정류장까지 이동 + 버스타고 이동하면서 숙면으로 기운을 차렸다. 

근처에 버스가 잘 없어서 꽤 걸어서 이동한게 주요했다.

여기는 제법.. 이 아니라 사람이 많았다. 

그래도 1팀? 정도 기다리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근데 옆 사람들이랑 너무 가까워... 

옆 사람이 먼저 나가서 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친구가 치즈프라이를 먹고 싶다고해서 추가했다. 이 싴키... 배가 안부르냐.. 이 돼지싴... 맛있네..? ㅎㅎ

어디선가 많이 먹어본 수제버거 맛. 진짜 어디서 먹어본 맛이라 계속 어디서 먹어봤는지 고민했다.

특히 빵이 달달, 고소한 게 마치 프렌치토스트 같은 맛이었다. 


4700423b937f35d3600978f551fad240.jpeg 7f51c1790b35c269ce4ee5449f7a1d68.jpeg 89763f778ab557068f647c9c22186027.jpeg

- 아오이토리 -

: 사실 여긴 갈 생각이 없었다.

배가 너무 불러서 친구집 근처에  ㅇㅇ숲길이 있다고 해서 걷기 위해서 갔다. 

근데 걷다보니 홍대라네...? 그래서 온김에 들렀던 집. 

가게 안에서 사진찍는 건 좀 그래서... 밖에서 한 컷...ㅋㅋㅋㅋㅋ

너무 늦은 시간이라 야끼소바빵?은 없었고 대신 말차메론빵과 크로아상을 구매했다.

물론 먹진 못하고 바로 짐 챙겨서 기차타고 집에 가져다 줬다.

말차메론빵은 역시... 달달했는데 중간중간 말차의 씁쓸한 맛이 단맛을 잡아줘서 그나마 괜찮았던 것 같다.

크로아상은 ㄹㅇ 기본에 충실한 겉바속촉 ㅇㅅㅇ 개인적으론 크로아상이 더 마음에 들었다.



엄청 돌아다니면 많이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점심.저녁 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냥 1끼씩 먹었네...ㅇㅅㅇ....

난 좀 더 무자비하게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아쉽... PoroSad PoroSad PoroSad PoroSad 

처음부터 그냥 압구정 갔으면 이것저것 먹었을 텐데... 동선이 아쉽다.



+) 1박2일... 이라기에도 짧은 시간에 그것도 특별히 어딘가 놀러간 것도 아닌데 

아주 신박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지하철 빌런.

앉을 곳이 없어서 문쪽에 서 있었는데. 스크린도어가 닫히고 열차가 출발하기 전, 어떤 남자가 앞에 와서 스크린도어를 짚었다. 

그런데 손가락을 꼼지락 꼼지락거리고 마스크를 입은 보이고 코만 가린.. 이상한 형태여서 싸~ 함을 느꼈다.

작업복 같은 것을 입고 있길래 '교통공사 직원인가?' 했는데.

열차가 출발하니까  얼굴을 들이 밀면서  꼼지락거리던 손가락이 ㅗ 이 되었다.

ㅋㅋㅋㅋㅋ 뭐가 그렇게 좋은지 씨익 웃으면서 그러는데 

어이가 없어서 나도 웃었다. ㅋㅋㅋㅋ 


5179128e726aab507483a3851505e84c.jpeg


후원댓글 0
댓글 0개  
이전 댓글 더 보기
이 글에 댓글을 달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해 보세요.
▲윗글 아빠까지 힘내바_4랑
▼아랫글 첫 '주간' 일기 ! _선미
공지사항내바일기장자유게시판트수일기장팬아트컨텐츠끝난 컨텐츠 게시글 모음
1
트수일기장
오랜만에
힘내바_4랑
02-23
1
자유게시판
아쿠아리움 후기 ! [9]
김하트_
02-20
3
트수일기장
나의 6주 [6]
_선미
02-17
2
02-02
1
01-18
2
01-12
2
12-28
1
자유게시판
분석 심화편 [1]
흰두두
12-14
1
트수일기장
흰두두의 일기장(27) - =ㅅ=
흰두두
12-12
1
12-01
2
트수일기장
린솔이의 주말 일기
린솔_
11-20
2
트수일기장
흰두두의 일기장(25) - @ㅅ@
흰두두
11-08
4
트수일기장
첫 일기 [1]
힘내바_별림
11-05
2
11-04
2
트수일기장
갈틱쇼, 갈틱폰
힘내바_4랑
10-23
2
트수일기장
주간일기 쓰는 거 잼미따
_선미
10-23
1
10-17
2
트수일기장
더 추워지기 전에
힘내바_4랑
10-17
1
트수일기장
아빠까지
힘내바_4랑
10-17
2
트수일기장
첫 '주간' 일기 ! [1]
_선미
10-16
3
트수일기장
고양이 힐링 [1]
힘내바_4랑
10-13
1
트수일기장
그냥 고3의 찡찡거림 [2]
힘내바_4랑
10-13
1
트수일기장
첫 일기 [1]
린솔_
10-11
1
트수일기장
포도 [1]
힘내바_4랑
10-11
2
자유게시판
힘들었지만 재밌었던 어제 [1]
갱갱2
10-11
1
자유게시판
코스트코 갔다왔다요! [3]
힘내바_4랑
10-11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