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생이 있어요...근데 요즘 동생이랑 옷 때문에 싸워요.
제가 요즘에 새 옷을 많이 사서 이쁜 옷을 많이 입고 다니긴 했어요.
그런데 동생이 자꾸 제 옷을 만지더라구요 어느날 제가 씻고 나오니까 제 원피스를 입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내 옷인데 왜 니가 입고있냐고 하니까 제 옷이 이뻐서 입은거라고 당당하게 말하더라고요.. 아니..솔직히 허락을 맏고 하던가요...여동생이 있으신분들은 아실거에요. 이게 한 두번도 아니라서 이번엔 터져서 동생한테 뭐라고 크게 말했더니 엄마께서 저랑 동생을 부르셨어요. 그래서 갔더니 엄마가 그깟 옷 동생이랑 같이 입으면 안되냐...옷 하나 번갈아가면서 입으면 된다고 하시더군요..솔직히 속상했어요. 제 옷이고 제껀데 동생이 허락안 맏고 맘대로 입은것도 억울한데..동생 편만 들고.. 저한테 그 원피스가 작다고 그냥 동생한테 주면 안되냐고 하셨어요..저도 입어보고 작으면 동생한테 그냥 주는데 이건 함부로 만져서 화난건데 그러시니까 너무 속상한거에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쪽팔려요... 동생이랑 같은 옷을 돌아가면서 입는다고 생각하면... 별거 아닌데도 너무 속상해서 거의 방에 쳐박혀서 1시간동안 울었어요..찾아보니까 저랑 비슷하게 동생이랑 옷 때문에 싸우신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이런건 어떡해야할까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