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명절 때마다 할머니네를 가기때문에 이번 설에도 할머니네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ktx 열차타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차로 가서 한 5시간? 걸린 것 같네요
암튼 저희 할머니네는 바로 강원도 강릉입니다!
사실 강원도는 눈이 많이 오는 곳이라 어렸을 적엔 눈이 발목까지 쌓여서 막 뒹굴고 놀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겨울은 뭐 눈도 많이 안 온 것 같고 설 연휴엔 비만 3일내내 주륵주륵 내렸습니다ㅠ
암튼 할머니네 도착해서 직접 하신 추어탕이랑 육전이랑 불고기, 모둠전, 떡만두국 등등 엄청 먹었는데
소심해가지구 결국 친척들 사이에서 따봉 사진을 못찍었슴다.. 당당하게 따봉을 들었어야 했나 생각해보니 아쉽기도.. 암튼 엄청 맛있었음!
짜잔-! 경포 바다입니다 할머니네 올 때마다 바다는 꼭 보러 와요
근데 비가 와서 조금 우중충하죠 그래도 전 개인적으로 비오는 날 바다가 운치있고 넘 좋음..
산책하려고 돌아다니다가 찾은 곳
여기는 경포해변이 아닌 경포호수랑 이어지는 산책로였는데 경치가 넘 이뻐서 찍어봤어요
캬 솔향강릉이라는데 역시 소나무 많은 거 보십쇼 피톤치드가~~ 킁카
집가면 이런 소나무 숲 절대 못봅니다ㅜㅜ 이렇게 잘 되어 있는 산책로도 없어서 여기 걷는데 넘 좋았어요
걷다보니 경포호수랑 이어지더라구요!
걷는데 자전거타는 연인들이 많더라구요.. 예... 걷다가 힘들어서 오리나 멀뚱멀뚱 보고 왔습니다.. 꽥
마지막으로 용돈까지 BloodTrail
근데 이렇게 보니 막상 뭐 한게 없는 것 같네요...? 비 때문에 많이 안 돌아다녀서 그런가..
어.. 마무리로 이 글 다 쓰고 할머니가 넣어 주신 귀여운 찹쌀떡을 냠냠할 것임! (사실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몰라서 넣어봄ㅎㅋ)
암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다주님도 트수들도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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