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요리를 소개하기에 앞서, 글쓴이는 여러 번 주간다청자 참여를 요리로 해서
할 줄 알고 보여줄 요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 참여 경력 )
그래서 주간다청자 참여를 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러나.
뜻밖에 쓸만한 소재를 얻어 참여하게 됩니다.
마침 어머니께서 구이용 고기 약 2kg을 사두셔서 아주 간단한 스테이크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 코스트코 수입품이라 되게 저렴하네요. )
스테이크는 식당에서 먹을 줄 만 알지 구워보는 건 처음이라
유튜브에서 백종원 선생님과 더불어 다른 선생님들을 참고하여
영상만 보고 인생 처음 스테이크를 시즈닝으로 굽게 됩니다.
다 구울 것은 아니고 고기를 썰어서 냉동 보관할 거라 일단 다 썰어 둡니다.
( 자른 고기들은 숙성을 위해 오일을 바르고 랩으로 싸서 보관합니다. )
앗ㅎ 따봉을 잊을 뻔 했네요.
고기 표면에 소금 많이 와 통 잼추 간 것을 뿌려주고 오일을 발라줍니다.
( 유튜브 선생님들이 이렇게 하라고 했음 dajuDD )
냉장고에서 꺼낸 고기라 겉과 속 온도를 맞추기 위해서 상온에 30분 정도 둡니다.
겉면을 바삭하게 해서 육즙을 가두기 위해 기름에 튀기듯이 합니다.
고기 평)
시즈닝 한다고 튀기듯이 했는데 탄 부분이 있었다 ㅎㅎ ( 기름을 많이 넣고 프라이팬 온도를 못 맞춘 듯 )
미디엄레어로 하려고 했는데 웰던에 가깝게 돼서 고기가 질겨졌다
밑 간에 사용한 소금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서 많이 짰다.
먹다가 재료 사진을 찍지 않아서 급하게 찍었어요.
( 올리브유가 없어서 집에 있던 해바라기유를 썼습니다. )
2차 도전!
탄 고기 아닙니다.
고기 평)
1차 도전 때 고기와 같이 밑 간을 한 거라 맛은 짰지만, 전혀 탄 내가 나지 않고 미디엄레어에 가깝게 완성이 되어
육즙이 살아있고 부드러웠어요!
이건 이후에 가족들 시식용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간도 적당하고 원하던 미디엄레어가 나와서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고기가 되었어요!
버섯은 미니 새송이버섯을 고기를 굽고 난 기름에 허브솔트를 넣고 볶았어요.
색이 갈색이라 탄 느낌이 들지만, 전혀 탄내가 나지 않고 맛있고 고소한 요리가 완성됐습니다!
+ 추가로
고기와 버섯에 버터를 추가하고 싶었는데 마침 버터가 없어서 못 넣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보실 분들은 버터를 꼭 넣어 보세요!!
+ 추가로 2
위생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마다 이후에는 손을 꼭 깨끗이 씻고 요리했습니다 ^^7
+추가로 3
찹스테이크 또는 스튜 비스무리한게 나옴
고기를 큐브형태로 잘라서
고기 적당히 굽다가, 양파, 마늘, 버섯 때려놓고, 버터를 넣은다음에
만든 소스
( 소스에는 케첩, 스테이크소스, 굴소스. 올리고당, 마늘 들어감 )
를 넣고 볶음
의도치 않게 물이 많았는데 수저로 떠먹어도 짜지 않고 맛있네요.
( 물 하나도 않넣고 고기, 기름, 야채에서 나온 물이라 맛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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