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설은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저는 좀 힘들었습니다...
저는 트수짓으로 인해 보통 아침 7시 8시에 잠을 자서 낮 3시에 일어나는데요.
명절에는 차례때문에 아침 8시에 일어나야했습니다..
24일 설 첫째날 밤, 저는 빨리 잠을 자기 위해서 양주를 원액으로 때려넣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먹고 뻗어서 패턴 맞추려고...
근데.. 머리만 엄청 아프고 잠이 안오더라구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이번 설은 조졌다는 것을 dajuTT dajuTT
문제의 '그 양주'...
다행히 밤을 새고 아침 9시에 차례를 무사히 마치고 떡국도 먹었습니다
따땃한 떡국을 먹으니 갑자기 너무 졸려서 좀만 자야겠다 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눕자마자 엄마가 외갓집 가야된다고 빨리 준비하라고 하시네요..? ㅠㅠ..
그래도 오랜만에 외할머니께서 차려주신 밥을 먹으니 맛나긴했습니다
(친척들 다 있어서 따봉은 못찍음..)
돼지갈비, 꼬막, 직접 만드신 도토리묵, 이름모를 큰 생선 등등 밤을 새서 입맛이 없었는데도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 맛있게 먹고 놀다가 집에 오자마자 뻗었습니다..
푹 자고 일어나보니 밤 11시.. 패턴을 맞추기에는 실패..
더이상 잠이 안와서 트위치를 들어가니 다주님 방송 on
패턴은 나중에 맞추기로..
역시 설에도 다주방송 + 야식은 필수지!
(설 특별 야식: 소시지에 맥주)
여기까지 제 평상시와 다를것 없는 설날이었습니다.
+)
전역했다고 축하한다며 친척들이 주신 세뱃돈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이 돈들..
로아에 잘 쓰겠습니다...!
로아에 쓰라고 주신건 아니겠지만..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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