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말 쯤에 면접에 합격해서
취직 성공 했다고 한 yeonShrew 입니다.
네 벌써 일 한지 약 4개월 정도 되었네요.
여러분
제가 모든 직장인들의 최종 목표인
'퇴 사'
를 했습니다.
yeonCheerUp yeonCheerUp yeonCheerUp yeonCheerUp
현장에서 일을 하는게
몇 달을 해도
제가 요령이 없는건지
비오듯이 땀을 흘려가며 일을 해도
작업 속도도 제대로 안 나오는 것 같고
덕분에 상사 눈치 엄청나게 보고
그래도 상사나 같이 일하는 사람들한테
제가 또 대화는 잘 못하다보니
점심시간에 밥 먹고나면
음료라도 사드리고 하면서 잘 보여볼려고
나름 이것저것 시도도 해보고 그래봤는데
날씨도 더워져서 그런건지
'한 달만 더 버텨보자! 한 달만 더 버텨보자!'
하면서 꾸역꾸역 일 하려고 했는데
더이상 정신이 못 버텨줄 것 같더라고요.
일 하면서 몸 이곳 저곳에 멍도 생기기도 하고
그냥 멘탈이랑 몸이랑 다 성하지 못 한 것 같아서
그래서!
고작 4개월 일하고
깔끔하게 사표 쓰고 나왔습니다.
yeonLaugh yeonLaugh
다시 백수로 복귀를 하니
솔직히 착잡 합니다.
이렇게 애매하게 4개월 하고 나올거였음
진작에 더 빨리 관두고 나올걸
일도 제 전공분야도 아니었고
4개월이라 뭐 어디 경력으로 쓸수도 없고
그래서 퇴사는 너무 성급한 결정 아니었나 생각도 되고
그래도 최근에 라고 해야하나
무튼 영상편집 쪽에 관심 생겨서
자격증도 공부중이긴 한데
만약에 자격증이라도 따면
이쪽 길로 취업을 하려고 하는게 맞는거겠죠?
정말 이래저래 생각만 많아지기는 한데
그래도 오늘부터해서 또 당분간은
출근의 고통에서는 해방이 되었으니
즐길 건 즐겨야지요?
yeonLaugh yeonZero2 yeonLaugh yeonZero2
뭔가 이상하게 글 더 길어지기 전에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첫 퇴사 후기였습니다?
아..ㅋㅋㅋ
지난 주에 과장님이 회사 일 열심히 해보자는 식으로
격려 아닌 격려를(솔직히 말 하는게 좀 재수없는 말투로 말했음)
해줬는데
'아 그럼요 열심히 해야죠~'
라고 대답 했는데
실은.. 그보다 더 이전에 이번 달 까지만 일하겠다고 미리 말을 해뒀지롱~
yeonLaugh yeonLaugh yeonLaugh
이미 관뒀지롱~
밍밍밍밍밍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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