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샛바람_님
2023년 3월 12일
샛바람:
여러분들은 각자의 이유로 항구도시 블랙워터에 도착했습니다. 블랙워터는 항구를 중심으로 발전해서 수상교통과 무역으로 유명한 지역 입니다. 항구에는 대형 선박들이 오가며 다양한 선박들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도시 자체도 수많은 상점과 레스토랑, 그리고 문화시설들이 즐비해서 밤에는 활기찬 불빛과 음악소리가 가득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여러분들은 바다의 노래 선술집이란 곳에서 우연히 합석을 하게 됐습니다.
이 선술집은 항구도시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해상 여행자들 사이에선 유명한 명소중 하나에요!
우선 각자 소개부터 해보는걸로 합시다!
비파람:
그래서 이름이 탈리스라고 했나?
탈리스:
네.
비파람:
어떻게 뭐... 힘을 잃었다며?
샛바람:
잠깐! 어떻게 알아!! 아직 소개 안했잖아 아직 그렇게까지는 몰라!!
비파람:
내가 이...어? 마음을 읽을 수 있어!
샛바람:
탈리스는 자신을 꿰뚫어본 비파람에게서 수상함을 느낌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옆에는 말없이 조용히 앉아 있는 엘프 한명이 있습니다.
Assi:
...
비파람:
그..Assi씨는 무슨 일로 모험을 떠났나..?
Assi:
별로... 말하고 싶지 않은데..
마스터는 깊은 절망감을 느낍니다.
샛바람:
잠깐만, 다시한번 진행 해 볼게요. 여러분들은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으며, 각자 음식을 시켰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들:
.....(어색한 웃음)
샛바람:
각자 자기 소개라도 해보는걸로 합시다. 여러분들은 서로 이름을 몰라요 지금
비파람:
아 같은 테이블이라길래 서로 아는줄 알았지
샛바람:
여러분들은 자리가 꽉 차서 어쩔수 없이 합석하게 됐습니다.
탈리스:
저는 탈리스에요
비파람:
나는 비파람
Assi:
내 이름은 Assi, 보다싶이 엘프야
샛바람:
이번 파티 성격이 다 왜 이래..?
플레이어들:
(웃는다)
샛바람:
자 아무튼 이렇게 자기 소개를 하고 있자, 여관 주인이 음식을 나눠 주면서 이야기 합니다.
"어? 다들 못보던 얼굴인데 여긴 처음 오신 모양이군요!"
탈리스:
네...어쩌다 보니까..
샛바람:
여관주인은 음식을 놓으며 마저 이야기 합니다.
"최근 도시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을겁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도시의 분위기가 말이 아니죠"
비파람:
주의깊게 듣도록 하지.
탈리스:
알겠어요, 정보 고마워요
Assi:
이봐, 저거 잡으러 가지 않을래? 분명 현상금이 걸렸을거야. 좋은 돈벌이가 될 것 같은데?
샛바람:
여관 주인은 그 이야기를 듣고 여러분에게 말을 겁니다
"그 살인마를 노리시는 겁니까?"
비파람:
그렇다만?
샛바람(여관 주인):
궁금한게 있다면 저에게 물어보십시오 이 여관에 있다보면 많은 소문을 듣게 되서 말입니다.
비파람:
그럼 그 살인마는 어디 있지? 뭐든 안다며?
샛바람(여관 주인):
"(당황하며) 그 정도로 알고 있으면 제가 잡으러 갔을겁니다.
일단 그 살인마는 모두들 마법사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살인사건의 현장에서 마법의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이죠"
탈리스:
근데 왜 경찰은 아직도 못 잡고 있는거야?
샛바람(여관 주인):
"그녀석 꽤나 용의주도해서 말이죠 아직 잡힐 기미가 전혀 없습니다.
대신 도시에서 그 살인마에게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무려 100GP의 현상금이 걸려있죠"
비파람:
100GP?!
탈리스:
그거를 3명으로 쪼개야하는거야..?
비파람:
그러면 개인당 33GP씩인가? 너무 적은데?
Assi:
그러면 기여도에 따라 나누는것 어때
비파람:
좋은데?
탈리스:
그거 괜찮네
Assi:
그럼 찬성인거지? 맷집은 좀 자신 있나?
탈리스:
꼭 맷집 자랑하던 애들이 빨리 죽더라
샛바람:
그때였습니다! 여러분들이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유리병이 날라와서 Assi의 머리에 맞았습니다!
비파람:
(깜짝 놀람)
샛바람:
Assi는 1의 데미지를 받았습니다
(Assi 체력 9 -> 8)
비파람:
어떤 새끼야!! 뭐야!! 누가 던진거야!!
샛바람:
뒤에 있는 테이블에서 불량배들이 여러분들을 보며 검을 뽑아 여러분들을 위협하면서 말을 합니다
"어디서 온 녀석들인진 모르겠지만 그 녀석은 신경쓰지 말고 떠나는게 좋을거야!"
"마법사를 잡아서 현상금을 얻는건 우리니까!"
"너희도 현명한 선택을 하라고!"
불량배들은 날카로운 시선으로 여러분들을 바라보며 협박하고 있습니다.
비파람:
우리 뭐, 서로 실력도 모르는데 이번 기회에 서로의 실력을 알아볼까?
샛바람: 전투가 시작됐습니다! 도적들은 총 4명이고 각각 A, B, C, D로 명명하겠습니다.
우선권 굴림 순서: 도적 - Assi - 비파람 - 탈리스
샛바람: 도적A는 Assi에게 시미터를 휘두릅니다. (주사위 굴림) 시미터는 Assi의 가슴팍에 꽂혔습니다!
(Assi 8 -> 7)
샛바람: 나머지 도적들도 전부 Assi를 노립니다. (주사위 굴림) 도적 3명의 공격중 하나만 명중했네요!
Assi는 엘프 특유의 날렵함으로 공격을 회피해냈지만 공격 하나가 몸에 스쳤습니다. 1의 데미지를 받았어요!
(Assi 7 -> 6)
비파람:
뭐야 꽤나 날렵하잖아?
샛바람: Assi의 턴이에요!
Assi:
은신부터 할게 (주사위 성공)
Assi는 갑자기 들어온 기습 공격에 스쳐 화가 많이 났어. 무서운 표정으로 은신해서 들어간 후 도적들의 뒤를 잡고
도적 D의 뒤에 서서 레이피어를 찔러 넣어!
(데이터 소실)
샛바람:
도적 C는 뒤에서 자신을 공격하려 했던 Assi를 공격합니다!
불량배 C는 시미터로 Assi를 향해 칼을 휘두릅니다! (주사위 굴림 성공 2데미지)
(Assi 6-> 4)
불량배 D는 비파람을 노립니다. (명중 굴림 성공 8데미지)
불량배 D의 크로스 보우는 비파람의 심장에 명중했습니다!!
(비파람 10-> 2)
비파람:
으아아아악
샛바람:
이거 어떡하지! 시작하자마자 죽는거 아냐?
비파람:
잠시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리코더를 꺼내서 불겠습니다. (슬픔)
샛바람:
(웃으며) 그쪽 턴에 하시고요, 지금 다시 Assi의 턴이 왔습니다
Assi:
은신한 후, D에게 공격할게요! (은신 굴림 실패) (명중굴림 성공 8데미지)
저는 기습에는 실패했지만 분노에 찬 공격으로 D의 심장을 노렸고 공격에 성공했습니다
샛바람:
불량배 D는 심장에 구멍이 뚫려서 피를 토하며 쓰러졌습니다!
비파람:
(죽어가며) 5252 나의 복수! 믿고 있었다고!!
샛바람:
비파람의 턴입니다!
비파람:
불량배 A에게 다가가 쌍절곤으로 양쪽 갈비뼈를 한대씩 치겠습니다! (명중굴림 실패) (명중굴림 실패)
화살에 맞은곳이 아파서.. 공격이 안 닿아!!
샛바람:
플라스틱 쌍절곤인가요 혹시..?
비파람:
훈련용 쌍절곤이니까!
샛바람:
불량배 A는 그 플라스틱 쌍절곤의 푹신한 부분으로 맞아서 그런지 전혀 아파하지 않습니다!
비파람:
손잡이가 쿠션이라 이거..
샛바람:
탈리스의 턴입니다!
탈리스:
나는 불량배 C에게 '신성한 불길'을 사용할게요 (명중굴림 대성공)
불량배 C는 제 불길에 휩싸여서 한줌의 재가 됐습니다!
샛바람:
불량배 A와 B는 그 광경을 보고 겁을 먹고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쫒아 가실건가요?
Assi:
쫒지 않고 도적들의 등에다가 활 한방 더 쏠래!
비파람:
전 쫒아가서 잡을게요!
탈리스:
저는 아까 밥을 먹고 있던 식탁으로 다시 돌아갈게요
Assi:
(숏보우 명중굴림 실패) 칫.. 명줄이 질긴 놈이군 다음에 걸리면 심장을 터뜨려 버리겠어
비파람:
난 지금 터질것 같은데
샛바람:
(웃으며) 비파람은 도적들을 따라간다고 했죠? 누굴 잡을건가요?
비파람:
A 잡을 겁니다 (민첩굴림 성공)
샛바람:
구경하던 무리가 많았기 떄문에 불량배는 넘어졌고 비파람은 그를 잡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어떻게 하실건가요?
비파람:
넘어져 있는 도적 A의 머리를 붙잡고 바닥에 내려칠게요! (근력굴림 성공)
샛바람:
그 불량배는 바닥에 머리를 박고 기절했습니다. 전투 끝!!
불량배들은 각자 50SP씩 가지고 있습니다.
Assi:
지금 제일 웃긴게 뭔지 알아?
비파람:
뭔데요?
Assi:
제일 아프게 맞은 친구가 도적들 쫒아가서 잡았어
(웃는중)
샛바람:
비파람 지금 어떻게 살아있냐ㅋㅋㅋ 가슴에 화살 꽂혀있어!!
비파람:
잡았다 이 새끼!! 잡았다..
샛바람:
이제 각자 돈을 나누시면 돼요! 파밍 시간이죠!
탈리스:
난 필요없어, 너희끼리 나눠
Assi:
불쌍한 녀석, 치료비는 내어주마
샛바람:
그럼 총 1GP 50SP를 비파람이 가져가는걸로 할게요
비파람:
머니 겟또 다제!! 아프지만 값진 고통이였다!
승리의 리코더 불겠습니다!
샛바람:
그럼 공연(매력) 굴림 굴려 보시겠어요?
비파람:
(주사위 굴림 실패)
샛바람:
그...리코더... 타이타닉 리코더 아시죠?
비파람:
아 예, 압니다ㅋㅋㅋ
샛바람:
지금 그런 느낌으로 리코더를 불렀고 주변에 있던 관객들이 야유를 보냅니다!
"우우우! 씨끄럽다!!"
비파람:
야유하는 관중들에게 소리치겠습니다
"니들이 화살 맞고 불러봐!!"
샛바람, Assi, 탈리스:
(웃는다)
탈리스:
활을 맞고도 저럴 정신이 있나..?
샛바람:
불량배들을 처리한 여러분들은 다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식사를 마저 하셔도 되고 할 이야기가 있으면 좀더 하셔도 됩니다.
탈리스:
식사를 마저 하겠습니다
샛바람:
각자 남은 식사를 한다고 칠게요 그러면!
시간이 늦었으니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번에 끝냅시다!
Assi:
마지막으로 할말 있어
샛바람:
뭐죠?
Assi:
몸빵에는 자신 있다더니 너무 약골 아냐?
샛바람:
ㅋㅋㅋㅋ비파람 체력이ㅋㅋㅋㅋ
비파람:
제가 몸빵에는 자신 있다고 했지 맷집에 자신 있다곤 안 했어!
샛바람:
잘 맞는다는 뜻이구나 (웃음)
비파람:
내가 좀 찰지거든
샛바람:
여러분들은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나누는것을 끝으로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는걸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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