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호구보스 철왕을 무찌르고 그레이트 소울을 획득한 저주를 짊어진 자는 텅 빈 그림자의 숲을 통과해 휘석가 젤도라에 도달, 망자가 되어버린 마을주민들을 쓰러트리며 나아갔다.
젤도라 공작이 아끼던 거미, 프레이자와 조우한 저주를 짊어진 자는 신속하게 해충퇴치 이후 마지막 그레이트 소울까지 획득하는데에 성공하고, 자신의 여정에 건배를 하며 마지막으로 남은 최초의 화톳불에 손을 댄다.
그 순간..
정체불명의 존재가 나타나 그에게 소울의 근원에 가장 가까웠던 왕, 벤드릭을 만나라고 전한 뒤 사라진다.
저주를 짊어진 자는 놀란 마음을 진정시킨 후 가지고있는 강대한 소울의 힘을 이용해 드랭글레이그로 가는 문을 열고, 곧 왕도 드랭글레이그에 입성하게 된다.
수많은 기사들과 병사들의 맹공을 뚫고 왕비 나샹드라를 알현한 저주를 짊어진 자는 타락해버린 벤드릭을 찾아내 없애고 왕이 되라는 그녀의 말을 들은 후 용기병과 거울의 기사를 제압, 벤드릭이 은거한 불사의 묘지로 향한다.
암많아의 제단에서 망자의 저주를 치유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는 밀파니토를 구출한 후 노래하는 데몬까지 토벌한 저주를 짊어진 자는 불사의 묘지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또 한번 정체불명의 존재와 마주하게 된다.
그 존재는 그윈의 시대부터 시작되어온 망자화와 이를 막기 위한 불의 계승을 언급하며 이를 거짓된 것이라 표현하였다.
정체불명의 존재는 이러한 거짓된 삶에 대해 저주를 짊어진 자에게 질문을 남기며 사라졌고, 저주를 짊어진 자는 많은 생각을 뒤로하고 불사의 묘지 깊숙이 진입한다.
그곳에서 심연에 잠식되어 망자가 된 이후에도 왕을 지키고 있던 왕의 방패 벨스태드와 마주한 저주를 짊어진 자는 치열한 접전끝에 그를 쓰러트리고, 그가 지키고 있던 벤드릭에게 다가간다.
그러나..
소울의 근원에 다가갔던 왕, 벤드릭조차 본질은 인간이기에 망자화를 피할 수 없었고, 결국 망자가 된 모습으로 묘지 내부를 방황하고 있었다.
벤드릭의 갑옷 사이에서 왕의 반지를 발견한 저주를 짊어진 자는 곧 순례의 녹의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말을 따라 용의 둥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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