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자네가 새로운 사냥꾼인가?
어서오시게, 사냥꾼의 꿈에"
게르만, 치유교단의 초대교구장 로렌스의 오랜 친우이자 치유교단 최초의 사냥꾼.
게르만은 인간의 본질이 야수라는 사실을 알고있었고, 이에 그는 야수가 인간을 위협하는 적이 아닌, 애도하며 죽음이라는 안식을 주어야 할 존재라고 보았다.
구공방을 이끌던 최초의 사냥꾼인 게르만은 루드비히와 함께 사냥꾼들에게는 전설적인 존재였으며 오에돈과의 접촉 이후에는 다른 사냥꾼들과는 차원이 다른 피의 유지를 통해 명실상부한 최초의 사냥꾼으로써 치유교단 최고 전력이 되었다.
야남에서의 사냥을 치유교단의 신 공방이 이어나갈때, 게르만과 구공방의 사냥꾼들은 치유교단으로부터 어촌을 탐사하고 위대한 자인 코스를 사살하라는 명을 받는다.
이에 게르만과 마리아 등 구공방의 전설적인 사냥꾼들은 코스를 사냥하기 위해 다시 한번 결성, 어촌으로 향하게 된다.
[DLC 트레일러 - 어촌으로 향하는 여러 구공방 사냥꾼들]
어촌에서 코스의 권속을 학살하고 코스마저 살해한 게르만은 임무를 완수하여 야남으로 복귀한다.
그러나 코스의 죽음 이후 롬의 기절로 붉은 달이 강림해 힘을 되찾은 오에돈은 사냥꾼들 중 가장 피가 막대한 게르만을 공격하여 그의 다리를 먹어치우고 자신의 꼭두각시로 조종하였다.
게르만은 몸과 정신의 지휘권을 오에돈에게 빼앗겼고, 코스의 저주로 인해 꿈마저 편히 꿀수 없게 되었다.
이후 게르만은 사냥꾼의 꿈에서 주인공 사냥꾼을 마주치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오에돈의 조종을 받아 주인공 사냥꾼이 사냥을 시작하게끔 이끌었다.
게르만 첫 조우시 대사.
야남의 현상황과 오에돈의 계획을 아는 게르만이 할 대사라고 하기엔 너무 앞뒤가 안맞는다.
자신이 진정 전하고 싶은 말을 전하지 못하고 그저 오에돈의 조종을 받아 주인공 사냥꾼이 사냥을 이어가도록 부추기는 것.
자신을 소개할때 오에돈의 조종에 저항하려고 끙끙 앓지만, 이내 다시 조종당하여 말을 이어간다.
개스코인 신부 사냥 후 대사.
성배를 찾아 더욱 강한 힘을 손에 넣으라 알려준다.
아멜리아 사냥 후 대사.
악몽을 꾸고 있는 듯 하다.
피굶야 사냥 후 대사.
구공방 해체 이후 루드비히가 이끌던 신공방 사냥꾼 시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서로 가치관은 다른 두 사냥꾼 이었지만 둘 모두 사냥꾼들을 지휘하며 야수라는 적에게 맞서 싸웠기에 게르만도 루드비히와 신 공방 사냥꾼들을 인정하는 어투이다.
롬이 사망하여 코스의 저주가 심화되자 게르만또한 코스에 대한 악몽을 꾸게 된다.
이때, 게르만이 흐느끼는 소리는 코스의 버려진 자식 컷신에서 코스의 버려진 자식이 흐느끼는 소리와 동일한데, 코스와 꿈이 통일되었다는 설정을 나타내는 듯.
게르만 보스전과 노멀 엔딩 1에 대한 스토리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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