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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램트에게 불사자의 사명에 대해 듣고 소울을 담을 왕의 그릇을 찾기위해 아노르 론도로 향하는 선택받은 불사자.

그윈의 아들, 그윈돌린은 망자의 저주가 로드란을 뒤덮자 수도인 아노르 론도로의 침공을 허용당하지 않기 위해 아노르 론도로의 진입로를 전부 폐쇄, 하나남은 진입로인 센의 고성을 온갖 트랩이 즐비한 요새로 개조하였다.

아노르 론도에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가야하는 센의 고성.

선택받은 불사자는 센의 고성의 돌파를 도전해보지만 수많은 트랩과 강적들에게 죽고 또 죽으며 좌절한다.

그러던 중 중간에 만난 카타리나의 기사, 지크마이어와 함께 힘을 합쳤고, 여러번의 죽음 끝에 센의 고성을 공략하는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센의 고성을 공략한 선택받은 불사자는 곧 아노르 론도로 향하는 길목을 막고 있는 아이언 골렘과 마주치게 되고, 중갑마저 베어가르는 그의 도끼에 고전하고 있었다.

선택받은 불사자가 아이언 골렘 토벌에 애를 먹고 있을때, 흑철의 기사 타르커스가 등장하였다.

타르커스는 선택받은 불사자보다 먼저 센의 고성을 돌파한 기사로, 아이언 골렘과 맞서 싸우던 선택받은 불사자를 보고 그를 도와주었다.

엄청난 실력으로 아이언 골렘을 인수분해 시킨 타르커스는 쿨하게 자신이 왔던 곳으로 되돌아갔고, 선택받은 불사자는 영웅의 도움에 감사를 표하며 아노르 론도로 향한다.

신들의 도시, 아노르 론도.

그 도시에 선택받은 불사자가 도착하였다.

자신을 막아서는 은기사들을 무찌르고 나아가, 거인 대장장이와 지크마이어를 만나기도 한 선택받은 불사자는 곧 아노르 론도의 한 성당에 진입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성당을 지키는 그윈의 기사, 온슈타인과 스모우와 마주한다.

온슈타인은 그윈의 첫째아들인 그윈디온을 따르던 용사냥꾼으로, 그윈의 4기사 중 가장 강력한 무력의 소유자였다.

처형자 스모우는 비록 잔인한 성품 때문에 4기사에 들지는 못했으나, 그 역시 4기사에 버금가는 실력의 소유자였다.

선택받은 불사자는 왕의 그릇을 얻고자 태양의 기사 솔라와 함께 이 두 기사에게 도전하였으나, 엄청난 실력과 콤비를 자랑하는 온슈타인 스모우 듀오에게 무참히 패배할 뿐이었다.

그러나 수많은 도전끝에 결국 스모우를 제압하는데에 성공하였고, 남은 온슈타인마저 쓰러트리려던 찰나..

온슈타인이 쓰러진 스모우의 소울을 흡수하여 거대화 한다.

신족사이에선 쓰러진 동료의 소울을 흡수하는것이 예의였고, 온슈타인은 자신의 동료인 스모우에게 예를 갖추고자 쓰러진 그의 소울을 흡수한것이었다.

거대화한 온슈타인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으나, 이전만큼의 날렵함이 없어졌고, 서로 빈틈을 보완해주는 동료도 없어져 선택받은 불사자와 태양의 기사 솔라에게 제압당하고 만다.

선택받은 불사자는 두 기사를 제압한 후 성당 윗층에서 왕녀 그위네비아를 알현하게 된다.

그녀는 이곳까지 도달한 선택받은 불사자에게 왕의 그릇을 넘기며 자신의 아버지 그윈의 뒤를 이어달라고 간청한다.

선택받은 불사자는 왕의 그릇을 하사받은 후 그릇에 담을 왕의 소울을 모으기 위해 다시금 여정을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