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휴학중인 대학생입니다.
과거 저의 이야기를 해보고자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다니며 게임에 푹 빠져 방구석폐인처럼 1학년 1학기를 보냈습니다.
방학도 폐인처럼 보내고 2학기가 시작하고나서도 1학기처럼 보낼거같았죠..
20살까지 연애도 못해본 아다여서 그런지 여자동기들과도 대화를 잘 못했었습니다.
이런 저에게도 이x현이라는 여동기는 말도 잘 걸어주고 대화를 하다보니 집도 멀지않다는 걸 알게 된 후
통학을 같이하게 된 후부터 남동기들과 별 차이가 없이 지냈습니다.
통학을 시작한 후 밥도 같이 먹기도 하고 영화도 같이 보기도 하고 학교생활도 많이 하다보니
저도 방구석폐인에서 벗어나게 되더라구요.
전 이 친구가 제 방구석폐인습관을 벗어나게 해준 은인이라고 생각되어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중간고사기간이 끝나고 학과술모임이 끝난 후 집으로가는 지하철에서 내려 걷는 도중에 고백을 했었죠.
집에서만 주로 생활하던 나에게 즐거운 일을 많이 알려준 너와 함깨하고싶다고 말이죠.
고맙게도 여동기는 제 고백을 받아주었습니다.
제가 2학년시작할쯔음 군대를 가서 여친이 혼자 있게되었을때도 전역할 때까지 면회도 자주 와주고 기다려줘서
전 정말 고마움을 많이 느꼇죠.
전역 후 여친은 4학년 전 2학년, 여친은 취업준비를 하고있었고 저도 그걸 알기에 귀찮게 하지않았습니다.
지금은 후회가 됩니다.
왜나하면 지금 그녀는 5월 교통사고로 인해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게되었거든요.
이럴거면 더 자주 만났으면 좋았을걸 하고 생각하기도합니다.
그녀가 사고로 떠난이후 저는 휴학을 하고 다시 1학년 1학기 방구석폐인으로 돌아오게되었습니다.
뭘 해도 즐겁지 않았거든요.
벌써 4달이 지났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이런 저에게 충고한마디 부탁합니다.
신청곡은 버즈의 은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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