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궁님 안녕하세요 부갤주입니다
어제 바닐라에 대하여 글이 예상보다 인기가 좋아서 놀랬네요
앞으로도 그런 상식에 대한 글들을 많이 써보도록 할게요
(평소 궁금하셨던것들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다음에 조사해서 쓰기도 할거구요!)
오늘은 제가 자주 받은 질문이기도하고 또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을것 같은
바로바로 잼 (Jam) 에 관한 내용입니다
(아마 글 하나로는 끝나지 않을것 같아서 일단 1부로 적어놓았구요
이번글은 간단하게 잼과 마멀레이드에 대해서만 작성해보았습니다)
잼은 식재료의 부패방지와 보존을 위해 만들어진 식품으로서 높은 당도와 점성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의 김장처럼 서구권에서는 보통 잼을 겨울철에 많이 만들어서 먹었다고 하는데요
왜냐하면 추운 겨울에는 과일 수확이 힘들뿐더러 겨울을 나기 위해 높은 열량이 필요했기에
그동안 모은 과일들에 설탕을 와장창 때려부어서 만들었다고 하죠
그런데 그와중에 왜!! 설탕이 싼것도 아닌데!! 당도가 높은것이냐!!
아시다시피 달면 달수록 뭐다? 칼로리가 높아지죠 물론 맛도 좋아지는건 덤이구요 (겨울 살살 녹는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높은 당도 때문에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고 미생물의 수분을 빨아가 죽게 만들죠
그로인해 미생물의 번식이 상당히 줄어들면서 장기보존이 가능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보통의 잼은 보통 과일잼들을 이르는 느낌인데요
[ 흔하게 볼 수있는 잼 3대장들]
보통은 과일로 만들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우리가 아는것보다 훨씬 더 많은 재료들이 잼이 될수 있답니다
특히 잼을 많이 먹는 터키에서는 장미잎 (잼 전용) , 박하, 초콜릿 (누텔라느낌), 심지어 양귀비꽃까지....
[ 상단부터 장미잼 - 박하잼 - 초콜릿잼 양귀비잼은 이미지가 없어서 못구했어요ㅠ ]
참 다양한 잼들이 있는걸 알 수가 있네요 그런데 이쯤 읽다보시면 ???? 마멀레이드는 왜 얘기 안함????
이라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는데 지금부터 시작할거니까 물 한잔 드시면서 진정하세요
[ 오렌지 마멀레이드 ]
그래서 마멀레이드는 무엇이냐 하면 사실 잼의 한 종류에요
잼과의 차이라면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들을 사용하고 특히 껍질을 사용하는게 특징인데요
즉 레몬 오렌지 라임 계열들의 과일을 껍질만 혹은 껍질과 과육 모두를 사용해 잼을 만들어내면 그게 마멀레이드가 된답니다
껍질을 사용한만큼 단맛만 풍부한 잼과는 다르게 달콤하면서 그 껍질 특유의 쌉쌀한 맛이 느껴져서
너무 단건 싫다! 하시는분들은 마멀레이드를 찾기도 하시죠
오늘은 간단하게 잼과 마멀레이드에 대해서 적어보았구요
내일 이어질 2부와 그리고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3부에서는 좀 더 세밀하게 내용을 다루볼 예정이에요
이번글도 재밌게 읽어주시고 댓글 많이 남겨주셨으면 좋겠어요!!
[ 출처란 ]
사진 - 구글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