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궁님 안녕하세요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돌아온 부갤주 김화궁입니다
오늘은 우리 빵순돌이분들에게 뗄래야 뗴어놓을 수 없는 재료인 버터에 대해 소개해볼까해요
제목 끝에 붙은 1부로 짐작하셨다시피 이번 수업도 2부 그리고 아마도 없을 3부까지 나뉘지 않을까 싶습니다
1부는 버터란 무엇일까?
2부는 버터의 종류는?
3부는 버터 심화강좌
[ 스타뚜 ]
[ 잘려진 버터 ] - 모든것의 리뷰사이트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버터는 우유가 원재료인 유제품 중 하나로써 우유에서 지방만을 분리하여 만든 고체의 제품입니다
유지방과 약간의 단백질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독특한 풍미덕분에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제품이기도 하죠
그리고 우리가 버터! 하면 생각하는 보통의 이미지는 사진처럼 노란색을 띄고있는데요
그 이유는 우유 속 지방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이유인데
풀과 꽃을 먹고 자란 소들이 그것들에서 나오는 저 노란색 성분을 지방에 저장하게 되어서라고 해요
어? 근데 우유는 하얀색이잖아요! 라고 하시겠지만 우유 자체에 있을때는 얇은 막으로 싸여있어 티가 나지 않지만
버터를 만들기 위해 지방을 분리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막이 벗겨지게 되어 노란색이 드러나게 되는것이라고 해요
그러나! 모든 버터가 항상 노란색은 아닙니다 왜냐면 소들이 1년 내내 신선한 풀만 먹고 자라는것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겨울철 같은 경우엔 목장 안에서 사료만 먹고 지내야 할때가 있잖아요 그럴땐 백색에 가까운 버터가 나온다고 해요
그러나 또 노란 버터를 원하는 수요층이 있기에 그럴때에는
버터에 아나토 (중남미 지방에서 자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 나 카로틴을 추가하여 노란색을 일부러 내어 판매한다고 해요
그리고 소 이외의 포유류 동물들 (버팔로 염소 양 등) 의 젖으로 버터를 만든 경우에는
저 동물들 (버팔로 염소 양 등) 이 지방을 저장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노란 버터가 나오지 않는답니다
그럼 버터는 다 똑같나요? 라고 물어보실수도 있는데요
1부에선 크게만 나눠드릴게요 (왜냐면 2부에선 자잘자잘하게 쪼개드릴 예정이기 때문에...)
버터는 크게 천연버터와 가공버터로 나뉩니다
[ 왼쪽 - 천연버터 / 오른쪽 - 가공버터 ] - 소비자가 만드는 뉴스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한국 기준에 따르면
수분량은 둘다 18% 이하여야 하고 그 외 산도라던지 다른 기준은 비슷하게 적혀져 있지만 유지방량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는데요
천연버터는 80% 이상이어야 하고 가공버터는 50% 이상만 되어도 된다고해요
그럼 가공버터의 나머지에는 무엇이 들어가느냐 하면
야자유나 코코넛유 같은 식물성 기름과 기타성분 등등 이 추가로 들어가서 나머지 성분을 메꾸어줍니다
그래서 맛에 에민하신 분들은 가공버터를 드시면 마가린의 향이나 맛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마가린이 식물성 기름을 일련의 공정을 통해 고체화 시켜놓은거라 그럴수도?)
천연버터가 당연히 가공버터에 비하면 약간 가격이 더 있지만
이름있는 브랜드가 아닌 이상에야 가격차이가 엄청나진 않으니 본인 입맛에 맞는걸 골라 드시면 될듯해요 ^ㅁ^
어찌저찌 1부를 완료했고... 쓰다보니 3부각이 날카롭습니다..
내일 2부로 찾아뵙겠습니다 버터버터한 하루 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