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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상식! 2부 - 어디까지가 잼인가 (분량조절 대실패)

Moderator 김화궁
2021-01-24 07:31:01 966 6 6

1부 - 잼? 마멀레이드?  에 이어서 2부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의 종류들 그리고 과 비슷한것들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 예정인데요

예상보다 아주 많고 다양하니까 토스트에 잼발라서 드시면서 보셔도 될거같습니다



자! 그래서 이면 이지 뭔 또 종류가 있냐

저번글에서 말했던 재료의 차이 아니냐 라고 하실수도 있을텐데

만드는 방식이 따라서 부르는 명칭이 조금씩 달라지고 또 설명을 보시면 납득이 가실겁니다



굳이 분류를 나누자면  컨피츄어마멀레이드 그외로 나눌 수 있는데요

간단하게 김치 종류라고 생각하시면 편할거에요


[ -> 김치 /  컨피츄어 -> 깍두기  / 마멀레이드 -> 파김치   정도로요 ]

이 상위 카테고리고 컨피츄어마멀레이드는 하위 카테고리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물론 종류를 설명하기 위함이지 그외의 것들이 잼이 아니라는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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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베리 컨피츄어  /  스테이크와 감자 그리고 라즈베리 컨피츄어 ]


컨피츄어는 [Confiture] 라고 쓰고 일반적인 잼보다 과육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묽은것이 특징인 잼의 종류입니다

일반 잼을 만들때처럼 과일을 자르거나 으깨지않고 최대한 과일의 형태를 살려 만드는데요

덕분에 과일에서 나오는 과즙이나 산등에 영향을 덜 받기때문에 비슷한 당도임에도 묽은 잼이 나오게 되는것이죠

그리고 컨피츄어는 과육이 살아있는만큼 빵에만 발라먹는 것이 아니라 샐러드나 고기요리등에 곁들임으로 나가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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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멀레이드는 1부글에서도 설명했듯이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들 (레몬 라임 오렌지등)의 

껍질 혹은 껍질+과육을 모두 사용해서 잼을 만들어낸것을 마멀레이드라고 부릅니다

단맛 사이에 약간의 쓴맛이 숨어있는게 특징이죠 


한국에서 자주 만들어먹는 청도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조 공정에서 열이 가해지느냐 안가해지느냐의 차이니까 사실상 큰 차이는 없어요

여담으로 외국인에게 유자청을 선물했는데 마멀레이드인줄알고 아침마다 빵에 발라먹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죠





자 이제는 잼과 비슷한 종류의 것들을 설명해볼거에요 (3부로 나누기엔 짧고 2부로 하기엔 길어서 요건 사진없이 갑니당)



젤리 -  잼과 비슷하지만 과육을 쓰는것이 아닌! 과즙을 사용해 만드는 농축액 느낌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먹는 젤리 생각하시면

            딱 느낌이 오시죠? 마이구미같은거.. 일반 잼보다 질감이 단단한것이 특징이고 과육이나 씨앗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스프레드 -  아마 요거 많이 헷갈리게 쓰고 계실텐데 스프레드가 좀 더 상위 카테고리입니다 

                  일단 스프레드는 단어의 뜻처럼 발라먹는 모두 이르는 말이구요 (크림치즈, 버터, 잼 등 모두 포함)

                  잼과의 차이를 꼽자면  과일이 주재료인 잼과는 달리 그 외의 재료로 만든것들을 스프레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 녹차스프레드 , 밤 스프레드 , 누텔라 등등)


 

콩포트 -  프랑스어로 섞다 라는 뜻을 가진 디저트로 이것도 잼과 비슷한 종류인데요

                대신 잼과는 달리 과일의 모양을 살리고 당도도 확 낮추어서 잼에 비해 묽은것이 특징이에요 

                ( 평균 잼 - 65% 당도  콩포트 - 30~35% 당도) ( 당도를 낮춘 컨피츄어 정도?)



쳐트니 - 인도에서 시작된 소스의 형태로 엄밀히는 잼과는 많이 다른 친구지만 알아두시면 좋을거같아서 써봅니다 

              윗글에서 꾸준히 언급하고 있는 잼 마멀레이드 등등은 기본적으로 단맛이 주 베이스지만

              이 친구는 단맛'도' 있고 거기에 매운맛 짠맛 등등을 가미해 만드는것이 특징이에요

              소스인 만큼 재료과 과일로 한정되지않고 채소류도 쳐트니로 만들어 낼 수 있죠





긴 글 읽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ㅠㅠ

분량조절 대실패로 거의 2.5부가 된듯한 느낌이네요 그래도 재밌게 봐주실거죠? ㅠㅠ

다음엔... 어떤글을 들고올까 고민중입니다 사실 소재는 무궁무진하지만... 제가 필력이 모자라서 커흡..

무튼 빵향기 나는 하루 되시길 바래요!


[ 출처란 ] 

사진 - 구글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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