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궁님 바닐라는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식품중에 하나죠
특히나 제과제빵 하시는분들에게는 거의 필수요소일만큼 많이 쓰이는데요
바닐라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바닐라빈의 속을 긁어내는 모습]
바닐라는 식물 바닐라 의 열매를 통째로 발효시킨 후 사용하는 향신료로서
주로 바닐라 빈의 내용물 (까만 알갱이) 을 사용하는데요
특히 계란이나 우유의 잡내 제거에 탁월해서 제과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향신료이기도 하실겁니다
그리고 크림이나 다른 요리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빈을 갈라서 굳이 긁어내지 않고
통째로 끓여낸 다음 거름망에 걸러 빈을 거르고 사용하기도 한다네요
[+ 속을 긁어내고 남은 바닐라 빈 껍질을 잘 씻어내고 말린뒤
설탕과 같이두면 바닐라 설탕이 된다고 하니 한번 시도해보시는것도?]
바닐라는 약간 무거우면서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인상적인 향신료로서 오래전부터 굉장히 고가의 향신료로서 거래되어 왔는데요
향신료 중에 비싸기로는 가장 비싼 사프란 다음가는 가격을 자랑할 만큼 상당히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데요
[좌 - 생 바닐라 우 - 건조된 바닐라]
그 이유는 바닐라를 키우는것부터 꽃을 피우게하고 열매를 맺는데까지 굉장히 오랜기간과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데다
조건이 까다롭고 운좋게 열매를 맺는다고 해도 그 열매를 바로 사용하는게 아니라 열매를 수확한 후
또다시 오랜 건조기간과 숙성기간을 거쳐야 우리가 아는 그 바닐라가 나오는 거랍니다
(꽃이 피어나는데 7년+하루중 인공수분이 가능기간이 매우 짧음+열매가 익는데 대략 7개월+숙성에 8~9개월 ㄷㄷㄷㄷ)
물론 천연 바닐라에만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요새는 인공 바닐라로 대체를 하기때문에
천연 바닐라가 아닌 경우에는 바닐라가 포함되어도 그렇게까지 비싸지 않답니다
바닐라맛 아이스크림 하나 사러 가야겠네요 흠흠..
[사진은 투썸플레이스의 바닐라 크렘 브륄레]
천연 바닐라의 비율이 높은 제품의 특징은 제품 표면 혹은 내부에 검은 알갱이들이 콕콕 박혀있는건데요
처음 한국에서 바닐라빈의 함량이 높은 제품이 판매되기 시작할때 초반에 굉장히 많은 수의 클레임이 들어온적이 있다고해요
그 이유는 그 검은 알갱이 (점) 들을 이물질 혹은 먼지같은 거라고 생각해서 클레임을 넣은건데요
지금은 저 검은 알갱이가 없으면 은근 서운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접하고 애용하는 향신료가 되었죠
이정도로 간단하게 마무리해볼까합니다 사실 자료조사를 어느정도 해놓고 했어야 하는데
오늘 갑자기 삘을 받아서 함 써볼까! 하고 쓴거라 많이 허접하네요 그래도 그냥저냥 재미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출처란 ]
사진 - 구글링 및 네이버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