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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YO!~내 장래희망 깡패'S

유니온바라기_
2019-08-23 21:02:24 143 1 0

오늘은 1주일 전에 일어난 저희 사촌동생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금요일 저녁 11시에 이모에게서 전화 한통이 왔었습니다.

이모: 찬영(사촌동생 남)이가 경찰서에 있다는데 오토바이 사고가 났데....

라며 이모의 울먹이는 소리가 어머니의 전화기 너머에서 까지 들렸었습니다.

또 전화가 왔던 시각이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모와 이모부를 만나시고 집으로 돌아오셨을때 였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이모댁에서 있다가 오신 부모님에게 집에 도착하자마자 전화가 걸려 왔던것이었습니다.

당연희 이모와 이모부 두분다 술에 취한 상태셨지만 이모부께서는 과음을 하셔서 이미 뻗으신 뒤였습니다.

아버지가 이몬부를 깨워서 둘이 같이 경찰서에 가라고 말씀하셨지만 술어취해 엉뚱한 말을 하시면서 자고 계신 이모부를 보자니 이모꼐서는 혼자가는게 낫다고 생각하셨는지 혼자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혼자간다면 부모님께서 가신다고 하자 아니라고 하며 결국은 이모부를 끌고 경찰서에 가셨고,

저희 사촌동생은 다행히 다친 곳 없이 멀쩡하게 자신의 친구와 같이 경찰서에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사촌동생의 오토바이를 사촌동생 친구가 타다 세워져있는 자동차에 들이 받았다는데,

문제는 저희동생은 고등학교 1학년 이었고 몇일전에 오토바이 면허를 딴 것은 알고있었지반 오토바이를 샀다는 것은 모두 금시초문 이었습니다.

또한 오토바이를 탔다는 그 친구는 면허도 없는 상태였고 저희 사촌동생은 그 친구만 아니었으면 오토바이의 존재를 숨길수 있었을텐데 바로 뽀록이 나자 심통이 났다는 얼굴이었습니다.

경찰서에서의 일을 처리하고 저희 가족은 이모와 이모부가 또 한판 싸울까봐 걱정하며 노심초사 하고 있었고,

다행히 세명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사촌여동생의 속보의 마음을 놓으며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토요일.

할머니 할마버지를 제외한 모든 외가 식구들이 이모네집에 모였고 다들 사촌동생의 썰을 듣고 싶어 동생이 언제오나 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촌동생은 오토바이가 지금 너무 타고싶다며 안타면 미칠것 같다라는 말을 하며 오토바이를 타게해달라고 했고 그와중에 경찰에게 잡혀 경찰서에 끌려갔을떄 두고온 오토바이를 끌고 오느라 마우라에 데어 다리에 상처가 나있었고 동생의 꼬봉들이 같이 오토바이를 뒤에서 밀어주다 같이 데었다는데 이야기만 듣고 있어도 헛웃음만 나왔었습니다.

이모와 삼촌 또한 왕년에 오토바이를 타고 날라다녔던 분이 셨기 때문에 사촌동생에게 크게 뭐라고 하실수도 없었고 부모입장에서 다칠까봐 걱정된다라는 말을 하며 동생을 타일르셨습니다.

결국 사촌동생의 의견을 수렴하여 오토바이를 타되, 헬멧을 무조건 쓰고 위험하게 운전하지 않으며 부모님의 동의시에 탈수있다는 조건을 걸며 합의를 차차해 나갔습니다.

저와 사촌동생은 사이가 좋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저희 사촌동생은 자신의 꿈이 깡패라며 나중에는 자신의 팔에 호랑이 문신을 쫙~ 할거라며 저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 깡패가 되고싶냐 라는 저의 물음의 간지 나잖아!!! 라는 대답이 돌아 왔고 남자는 가오지~ 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내가 **고 호랑이야 라며 말하는데 이말에 대꾸를 할수 없었던것이 실제로 저희 사촌동생에게는 자신을 지지하며 찬양?하는 친구(꼬봉)들이 여럿이었고 또한 후배들또한 만만치 않게 있었습니다.

실제로 금요일날 저녁 저희동생이 경찰에서 있자 같은 학교 후배들이 경찰서 앞에서 저희 동생을 기다리고 있었고 

이모부께서 크게 호통치시자 알겠습니다!  하며 90도로 인사하며 호다닥 뛰며 돌아갔다고 합니다.

저희 사촌동생 고등학생인데 철도 없고 이러다 나중에 크게 사고라도 날까봐 걱정되고 물론 나중에라도 철이 들겠지만 그래도 많이 걱정이 되네요...

미래의 장래희망이 깡패....지금은 웃어넘깁니다.^^

(PS 저번주 방송때 나갔다 다시 들어왔던거는 이러한 일이 있어서 그랬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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