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가 초3때 살던곳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다니던 학교 뒤편에는 산이 있었어요 그산에는 호텔하나가 있었어요 저희가족이 이사오기 전부터 있었던 호텔인데 학교끝나고 심심한 저랑 제친구들은 그호텔로 구경하러갔어요 산속에 있는 호텔이라 호텔까지 가는길이 울퉁불퉁하고 좀 어둠컴컴 해요 암튼 호텔로 가는데 정해진길이 아닌 다른길로가면 호텔에 일찍 도착할것 같은거에요 그래서 전 이쪽으로 가자고 했는데 친구들은 정해진길로 가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만 따로가게 됬는데 호텔이 보이는게요 호텔입구까지 가보니 친구들이 안보여서 아 내가 너무 일찍 왔나보네 하고 호텔문을 통해 안을 보는데 불만켜져있고 문이 안열리더군요 그래서 뭐지 하고친구들을 기다리는데 하도 안오길래 그냥 집으로 갔습니다 다음날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너무 멀고 힘들어서 그냥 집으로 가버렸다고 하던군요 그래서 전 제가갔던 길로가자고 했고 학교가 끝나서 친구들과 그길로 갔는데 호텔이 안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친구들이 그냥 집에 가자해서 집에 와서 엄마한테 호텔갈려고 했언던 일을 말했는데 엄마가 그게 무슨소리냐고 그호텔은 옛날에 이마을 아파트 지을려고 오신 노동자분들이 쉴곳이 없어서 지은호텔인데 어느날 한노동자가 술취해서 난동부리다 불이나서 그호텔은 겉만멀쩡하고 안은 텅텅 비었는데 라고 하더군요... 그럼 그날 제가 간 호텔은 뭐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