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중학교 1학년 때 있던 사건입니다 전 1학년 6반이였고 6반은 짧은 복도를 혼자쓰는반 이였어요 뒤에 회의실 이 있긴한데 거의 안써서 저희반 애들 만 왔다갔다 했는데 1학기 중반 쯤이였나? 미스테리한 일이 일어났어요
저랑다른친구 한명이랑 주번이였는데 항상 아침에 제일먼저와서 앞문을 열면 운동장 쪽창문 하나가 열려있더라구요 창문 뒷문 앞문 꼭꼭 닫고 다니는데 이상하게 다음날 오면 운동장쪽 창문 만 열려 있더라구요 4층이라서 누가 창문 열일도 없고 앞문 열쇠도 교무실에 있어서 절대 열수 없는데 말이에요
소름돋아서 잠금장치 까지하고 테이프까지 붙여놨었는데 다음날 와보니 테이프 그대로 뜯겨서 바닥에 있고 창문이 또열려있더라구요 정말 큰사건이라 전교에 소문이 쫙 퍼졌었어요 선생님께서도 수업에 지장이 가니까 야간에 경비 서계시는 분 한테 말해서 저녁에 한번만 봐주실수 있냐고 부탁드리고 두분이서 저희반 에 창문 열려있나 보러오셨는데 안열려 있었고 아무도 학교 안왔다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그날에도 아침에 와보니 열려있었고 그날부터 그냥 장난 이겠지 싶어서 그 창문 포기하고 그냥 안닫았어요 ㅋㅋ
근데 이제 열고가니 다음날 왔더니 닫혀있더라구요 어쩌라는건지...귀신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하나만 합시다 소름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