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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지금 레이저 요격 기술로도 수km단위의 미사일, 드론 요격이 가능한데

공기의 산란이 없는 우주에선 훨씬 더 쉽게 요격이 가능할테니 다시 함포의 시대로 돌아가지 않을까요?

미래무기라고 하면 광학병기는 꼭 나오고 당장 레이저 요격기술도 광학병기지만

광학병기의 미래는 현재로서 예측조차 불가능 함에도 함선 규모에서선 도료를 칠하던 장갑을 특수 재질로 만들던 

광학병기는 대처하는건 전혀 무리가 없을거라 생각하기에 질량병기(=거포)의 시대가 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함포는 어떻게 바뀌냐인데 저는 일종의 최첨단 돌팔매질이 가장 강력한 주 화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네 이 돌팔매질 혹은 포환 던지기라고 하는 방식이요.

이미 로켓을 준궤도까지 쏘아보내는 방식으로 실사 테스트까지 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이게 기존 포를 대체하고 주포로 쓰일거란 근거는 크게 3가지입니다.

1. 이 방식은 지구는 중력과 공기저항 때문에 제한이 있으나 우주 공간에서는 제한이 축을 지탱하는 기계의 내구성 뿐입니다.

2. 바다에 띄운다지만 중력의 영향을 받는 2000년 이후 취역함 포드급 항모도 300m는 걍 넘는데

우주시대의 전함, 모함들은 크기가 수km에서 10km를 넘어도 무리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2차 대전기의 야마토 전함 포탄도 1.3톤인데 수십km의 함선을 무력화시킬 포탄을 화약이나 전기 에너지로 사출하려면 순간적으로 엄청난 에너지량이 필요하지만(레일건이 배터리 문제로 현 군함에 장착 못되는 이유 중 하나) 

저 돌팔매질 방식이면 시간이 좀 필요할뿐이고 규모만 된다면 지름 수km의 소행성도 무리없이 쏘아보낼 수 있을겁니다.

3. 1/2에서 언급한걸 취합하여 이를 어떤 무거운 포탄도 광속에 가깝게 가속시킬 수 있습니다. 공기도 지면도 없어 레이더 방해가 없는 우주공간에서 상대를 타격하려면 포탄을 가능한 빠르게 가속시켜야하고, 이 방식은 적어도 제가 아는 한에서 어떤 물체를 광속에 가깝게 가속시킬 수 있는 가장 가성비 좋은 방식입니다.

좀 추하?고 로?망따윈 보내버린 디자인이지만 이렇게 고슴도치처럼 돌팔매질 장치?로 배를 둘러싸면 상대적으로 배의 크기는 줄이면서 화력도 유지할 수 있겠죠.

선장님과 선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광학병기도 대처할 수 있는 크고 알흠다운 미사일을 만들어서 광속에 가깝게 가속시키게 될거라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다시 거함거포의 시대로 돌아가 광속의 포탄을 예측사격하게 될거라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