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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논쟁거리 : 부추를 고깃집에 가져가 구워먹어도 되는가?

문태희양
2023-04-26 18:23:53 131 0 0

안녕하세요 예아님.

몇 달 전 일입니다.


서론|

저와 제 친구는 고깃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자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저는 부추를 고기와 같이 구워먹고 싶었고, 근처 고깃집에는 부추를 기본으로 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하여, 부추를 따로 사들고 고깃집을 가서 고기와 부추를 같이 구워먹으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를 친구에게 말하자 저와 친구는 논쟁을 시적하게 됩니다.


■아니 그런짓을 왜하냐 하지마라

●왜 하면 안되는데?

■쪽팔린다 가게에 다른 식품 들고가는게 맞냐

●맞는 말이지만 부추정도는 괜찮지 않나?


서로의 가치관이 충돌하는 일이기에 제가 타협을 했습니다.


●그럼 부추무침을 사이드로 주는 곳이 있나? 거기 가서 사장님한테 생부추를 달라 하겠다.

■그것도 싫지만 알겠다.


결국 부추가 나온다는 고깃집을 갔는데 부추를 안주더군요.(부추무침을 안줬음) 부추가 없다는 뜻입니다.



본론|

본론입니다.

적당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일단 이 친구는 

"매장이 제공하지 않는 음식" 을 매장에서 먹는다. 더 일반화 하면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 를 제공받겠다.

라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저는 매장의 메인메뉴와 상충하지 않는 즉, 사이드반찬의 먹거리. 그와 동시에 매장의 분위기를 해치지않고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는 정도의 음식이라면 충분히 해도된다. 라는 생각입니다.

다른 친구는 (따로 이 주제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한국의 고깃집 문화는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구매자가 조리를 해야 하는 특이한 문화이다.

즉, 불판의 대여도 겸하고 있기에 매장에 피해가 가지않는 선의 음식이라면 문제없다.(불판의 이용은 매장이 제공하는 서비스 내에 존재한다.) 라는 의견입니다. 저와 같은 생각이죠.




글 쓴 의도 : 저에게 동의해주십시오. 하지만 생각이 다르다면 듣고싶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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