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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일기가 되어버린 정주행 10번째 시작 기념... 글?

온바짜오
2020-05-29 22:10:51 186 1 1

너무 재미있는 거 아닙니까?

실홥니까?

이런 재밌는 작품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새로운 작품을 못 볼 정도로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지금 드디어 10번째 정주행 또 들어가려는데 다시 봐도 재밌네요.

10번째 기념으로 감사의 글을 함 써서 보여드리는 겁니다.

제가 작가님 진짜 짱팬이거든요? 

사실 전 작들은 아직 시도도 안 해봤.. 아니, 용돈 받으면... 볼 거에요.. 외전 보고나서 보고 싶어졌어요.

내가 생각하는 명장면들은 짧게는 2편 길게는 6편정도 되는 분량을 정주행을 하면서도 다시 들어가 정주행 하는데 아마도 50번은 넘게 보지 않았나... 구라 안치고 진짜 그 정도 본 것 같네요. 제가 이젠... 그... 몇 십번이고 본 그 장면은 이미 내 뇌 속에서 애니메이션 같이 재생 될 정도로 완벽하구요. 대사도 물론 다 외워두었죠.

친구한테 첨부터 끝까지 친구한테 설명하라고 해도 정확하게 스토리텔링이 가능할 것 같아요, 아마ㅋㅋㅋㅋ

인터넷과 휴대폰을 못하는 저는 요즘 금단현상이 찾아옵니다. 만귀플이 너무 보고 싶어서요..!! 일요일에 유일하게 두 시간 동안 핸드폰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이 매주 기다려지네요ㅎㄷㄷ 한 주 기다리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정말...

그 기다림을 체감적으로라도 줄이기 위해서 저는 9번 정주행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내용요약정리를 쓴다거나, 캐릭터 마인드맵을 만들며 위안을 얻는다거나... 등장인물 특징, 그리고 명대사들 등등, 그냥 이런 거 쓰긴 하는데...

명대사를 쓰다가 그 장면이 생각나 정신 폭파로 인해 쓰러지기도 합니다.

...솔직히 자습시간에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30분씩이나 뻘짓하는거라 쌤분들께 눈치도 보이고...ㅋㅋ

뻘짓하면서 우리 개 멋진 오강우를 생각하면요. 자습시간이 아주 잘 갑니다.(고2라서 이러면 안 되는데 ㅉㅉ 뭐 하냐 나.)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자꾸 작가님께 드리는 글인데 강우를 생각을 자꾸 하면서 쓰게 되네요,(쓰읍, 하...)

(그리고 회사설 콜라보 또 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음...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그... 언젠가 함 만나보고 싶네요. 저한테는 아저씨겠지만요.

(설마 띠 동갑인가요??)

작가님 건필하시고, 힘내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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