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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아트 | Fan Art AB(앱)든링 전기 - 사자혼종과 이후 편 -

우생
2022-04-16 16:54:24 77 0 0

AB(앱)든링 전기 

- 사자혼종과 이후 편 -

이제는 여기도 뭐라고 쓸지 고민중인 주접깨비 I  끄적임 

지난이야기(?)

몬 성 탐험중~

어라라라? 눈앞에 보이는 저 안개 나오는 문은 보스 나오는 그거 맞지?

누가 나올까 두근두근 ( 하지 않습니다. )



문을 지나치자 그녀가 마주한 것은 해안가에 비석같은게 잔뜩 꽂혀 있는 

폐허같이 생긴 장소 한가운데 서있는 뭔가였다. 

서있는 그 녀석의 이름은 사자혼종.

손에는 대검을 들고 있긴 하지만, 

누가 명명한 것인지는 몰라도 혼종이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사자와 같은 갈기에 인간, 조류, 파충류 등등을 섞어놓은 듯한 외모를 가졌다.

그런 괴물 같은 외모에 걸맞게 

포효해서 주변에 경직을 주기도 손에 발톱으로 할퀴기도 사족보행으로 돌진해오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외모와는 다르게 

손에 든 검으로 기사를 연상시킬정도의 제법 날카로운 검술을 휘둘러대는 

싸우는 방식조차도 참 혼종스러운 친구였다.

좀 괴랄하게 생긴 친구였지만 에이비는 상관하지 않았다.

그저 상대가 누구던 눈앞으로 달려오는 저 생물의 공격을 적당히 피하며

불 던지기와 불 붙이기를 이용해 쓰러트리는것만 생각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혼종은 상대하는 입장에서 짜증나는 상대였다, 묘하게 정박인 듯하면서도 엇박으로

공격을 해오는 점이었다. 그 덕분에 쓰러트릴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계속 자신이 먼저 쓰러지는 고전을 면치 못하였고 축복을 자주 왕래하는 에이비였다.

그렇게 몇 번이나 축복을 왕래하던 때였을까. 혼종을 때려잡기 위해 가다 해파리를 밟아 버렸는데, 

주변에 있던 친구들까지 전부 빨갛게 변하며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 상황에 그녀는 깜짝 놀라 재빨리 축복으로 워프했다.

지금까지는 근처에 가도 그냥 헤에에 하며 ( 물론 진짜 헤에에 한다는건 아니고 )

의도치는 않았지만 덕분에 아무생각 없어 보이는 해파리도 머리? 갓?을 밟으면 화내서

빨갛게 변하며 이내 공격해온다. 라는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얻게 되었다.

그렇게 앞으로는 해파리는 건드리지 앟게 조심해야겠다고 속으로 다짐을 하고는

다시 혼종이 있는 해안가로 진입했다,

처음에는 멀리서부터 천천히 걸어왔기에 전투 개시 후에는 먼저 불던지기로 견제를 했다,

하지만 그것도 몇 대 맞고 나더니 저 여자는 거리가 좀 나오면 나한데 불을 던져된다는 것을

학습했는지 점차 불을 던지면 옆으로 피기 시작했다.

물론 우리들의 에이비는 혼종을 향해 날리는 불덩이가 빗나갈 때마다 점차 짜증이 밀려오는 중이었다. 

그 덕에 잠시 집중력이 흔들린 사이 혼종에게 맞아 축복으로 불려갔다,

그렇게 축복으로 불려간 에이비는 축복에 앉아 곰곰이 생각해봤다.

혹시 혼종 잡으러 가는 해안가에 해파리가 많은 것은 혼종을 잡을 때

해파리 영체를 불러서 같이 데리고 가라는 일종의 계시는 아닐까 하고.

그래서 이번에는 해파리 영체를 불러 같이 가기로 했다. -쓰니까 성공

문을 들어서자 이번에도 변함없이 혼종이 돌진해왔다.

하지만 이번엔 에이비는 혼자가 아니었다.

그녀의 뒤에는 든든하게 적의 주의를 끌어주며 함께 싸우는 해파리가 함께였다.

해파리는 부른 목적처럼 혼종의 공격을 유도해 대신 맞아 주고

에이비가 공격대상이 되었을때에는 뒤에서 독을 발사해 지원해주었다.

물론 그로인해 저기 저 혼종녀석이 나한테 어그로가 끌린건지

아니면 해파리에게 끌린건지 구분이 좀 어려워질때도 있었으나.

해파리의 활약상에 비하면 그것은 굉장히 사소한 문제였다.

하지만 그런 든든한 해파리도 이내 혼종의 무자비한 공격앞에

점점 체력을 잃어갔고 이내 해파리는 장렬히 산화되었다.

해파리야~ 넌 최선을 다했다!!

에이비는 이제는 산화되어 사라진 해파리에게 짧지만 진심을 담은

감사인사를 건내며 약간은 슬프지만 이내 다시 눈앞에 적에게 집중했다.

그렇게 친구를 잃은 분노가 더해진 에이비의 공격은

이제는 혼종조차 버티지 못할 피해를 주게 되었고, 이내 혼종은 쓰러지고

검잇기의 대검이라는 대검하나만 놓고쓰러지게 되었다.

그렇게 혼종을 잡자 근처에 축복이 나타났다.

그렇게 피곤한 몸을 쉬려고 축복에 다가서는데,

아이고! 어떤 사악한 빛바랜자인지는 모르겠지만 먼저 온 누군가가

축복이 있는 그 자리에 문구를 남겨놔서 상호작용이 불가했다.

아니! 아니!!! 틈새에땅에 들어와서 처음보는 어이없는상황에

지금까지 느꼈던 그 어떤때보다 화가 치밀었다.

어떤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놈은 제발 3대가 ( 검열됨 ) ~라고 저주를 건 에이비였다.

일단 그렇게 화를내며 저주를 걸기는 했지만 당장 뭔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기에

분을 최대한 삭히고 몬성의 해안가를 마저 둘러 보기로했다.

해변 한구석에 게 몇 마리가 보였고 그 게들을 좀 잡다보니 일어선키가

그녀의 두배는 되어 보이는 큰게가 나타나 에이비를 공격했다.

큰 게가 집게발을 휘두루며 에이비를 공격했으나 맞지 않았고

애꿎은 해변에 작은 게들만 가끔 휘말려 죽었다.

저거 너무 징그럽다 으윽... 하며 불붙이기로 게를 잡자, 큰게는 게알남기고 죽었다.

그렇게 게를 때려잡고 다시 혼종을 잡은 곳으로 돌아갔다.

그후 어떻게 어떻게 해서 문구 적힌 것을 피해 축복과의 상호작용에 성공했다.

( 축복 이름은 몬의 한탄묘 )

그 후 아까 기사들과 몬갱도 이상한놈들이 서로 난장판을 이루던 그곳에서

한번 더 난장판을 중재하고 더 직진해 들어가니 왠 기사 한명이 벽에 기대앉아있었다.

자신을 고드릭에게서 이 성을 지킬 것을 명령받은 성주 에드거라고 밝힌 이 자는

종복들이 반란을 일으켜 성 상태가 이래 미안하다며 희생의 가는 가지를 주었다.

알고보니 이 성주는 이전 일레나가 편지를 배달해 달라던 아버지였다.

에이비는 전에 의뢰받은 편지를 배달해주었다. 편지를 배달받은 그는 감사를 표했으나

이 몬성이 무너지더라도 보물인 어떠한 검을 더럽혀진 자들에 손에 넘길 수는 없으니

여기에 남아 수장에 책무를 해야한다고 하며,

할 일을 다 마치면 이 아비가 꼭 데리러 가겠다고 딸에게 전언을 부탁했다.

그렇게 전언을 부탁 받았으니 다시 일레나한테 향했다.

그러나 다시 만난 일레나는 이미 죽어있었고 그 옆에서

누군진 몰라도 널 이렇게 만든 축생을 잡아 없애버릴거라며 에드거가 오열하고 있었다.

그걸 본 에이비는 바로 앞쪽에 룬 많이주던 거대한 친구가 보여서

혹시 저 녀석이 일레나를 죽인 것인가 싶어 불을 던져 잡아보았다.

그러나 그녀석을 쓰러트리고 에드거한테 다시 말을 걸었음에도 변한 것이 없었다.

그렇다. 그 룬 많이 주던 거대한 친구는 범인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래서 다시 몬성으로 갔다. 아까 가보지 못한 곳이 있어

아까 바다로 가기 위해 떨어진 성벽의 길을 따라 끝에 있는 탑의 사다리를 올라갔다.

올라가보니 보물상자가 있었고 그안에는 쌍검의 탈리스만 이라는 것이 들어있었다.

적당히 챙겨서 혹시 어디에 또 길이 있나 살펴보기위해 몬성 바깥쪽 평지로 갔다.

그러나 특별히 뭐가 있지는 않았고 큰 박쥐 같은 것만 날아다니고 있었다.

그렇게 일단 몬성도 적당히 다 둘러본 것 같고, 크게 할 것도 없으니 뇌격을 배우기 위해

신앙을 올려야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룬이 많이 필요했기에,

아까 그저 주변 숲에 보였다는 이유로 일레나를 죽였다고 억울하게(?) 누명을 쓴

거대한놈을 잡아서 룬을 벌기로 했다. 그 녀석을 쓰러트리자 룬을 5천이나 줬다.

얘가 원래 이렇게 주던애였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뭐 어떤가

아무튼 고맙고 그 룬으로 신앙을 올려서 드디어 뇌격을 배웠다.

뇌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방 꽤 넓은 범위에 전격이 쏟아 졌다.

그녀가 여태까지 배운 기도라고 해봤자 폼 안나게 손에서 불 좀 나오거나

불덩어리 좀 던지고 눈에서 빔이 나오는 것( 근데 이건 좀 멋지긴했다 )정도였던 지라.

그래 이게 기도지 키야~ 멋지다 하며 감탄했다, 다만 지금까지 쓰던 기도들에비해

효율이 절대 좋다고는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런말이 있지않은가

멋지면 대부분 용서 된다고.




이걸 끄적인 작자의 말

순서 맞추려다가 작자의 말 날아가서 다시 써야되는게 너무 슬프다... ㅠ

아무튼 그건 그거고 

젤라가 맙소사 누가 이렇게 끔찍한 혼종을 만들어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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