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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아트 | Fan Art AB(앱)든링 전기 - 도가니의 기사편 -

우생
2022-04-16 16:50:52 76 0 0

AB(앱)든링 전기 

- 도가니의 기사편 -

오랜만에 엘든링 하셔서 쓸거리가 늘어버린 주접깨비 I  끄적임 


지난이야기(?)

동굴을 넘어서 유적을 넘어서 폐허를 넘어서 가자

관문을 넘어서 샛길을 넘어서 성벽을 넘어서 가자

커다란 성 안쪽에서  데미갓 고드릭 친구 그 친구의 뚝배길 '깬거야~'

( 대충 도레미파 론.... 아니 작은하마 이야기 )



고드릭을 잡고 난 뒤 밤까지 축복 앞에서 휴식을 취한 에이비는

지도를 열어 원탁으로 워프했다.

그곳은 원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거대한 원탁에

그 원탁을 따라 의자가 빙 둘러 놓여있었고

원탁의 가운데에는 많은 검이 꽂혀있었다.

그리고 원탁의 중심에는 축복이 있었는데

그곳의 축복은 대 축복이라고 불렸다.

원탁 안에 성직자 콜린이라는 자에게 불 던지기를 배웠다.

그렇게 새로운 기도인 불 던지기를 배운 후

다시 고드릭과 싸우던 그곳으로 워프해서,

앞에 보이는 길을 따라 보이는 큰 건물로 나아갔다.

그 건물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꽤 거대한 왕좌 같은 게 보였다.

왕자 옆으로는 샛길 같은 것이 보였기에 그 샛길을 따라 건물 안을 나아갔다.

그 샛길을 따라 나아가니 제단 같은 곳에서 기도하는 영체가 보였고

그 옆에는 샤브리리의 포도라는 게 떨어져 있었다.

그것을 습득 후 영체에게 말을 걸어보니,

아... 무녀님. 어디에 계신가요? 제 포도를 받아주십쇼..

같은 말을 하는 것을 보아 옆에 놓여있던 포도는 이 영체가 놓은 듯했다.

그 뒤 제단 옆에는 사다리가 보였기에 그걸 타고 내려가 앞에 계단을 오르니

다시 야외로 나가게 되었다.

건물 밖으로 나오니 그곳은 호수의 리에니에 라고 불리는 구역이었다.

그리고 앞에는 축복이 보였기에 그곳에서 잠시 몸을 쉬었다.

몸을 쉰 후 에이비는 리에니에 쪽으로 나아가기보다

다시 뒤로 돌아가 지금까지 있었던 스톰빌 성이 포함된

림그레이브 지역의 지도를 밝히기로 결심했다.

물론 지금까지 돌아다니면서 놓친 여러 아이템 등을 줍기 위함도 있었지만,

지금 있는 지도가 다 밝혀지지 않은 게 답답해서 그런 것도 있었다.

그렇게 제일 먼저 향한 곳은 폭풍의 언덕이었다.

바로 앞에 있는 황금 종자를 획득 그리고 종자를 획득 후

바로 관문앞 폐허로 이동했다. 관문 앞에는 병사가 많았기에

이참에 아까 배운 불 던지기 기도를 시험해보기로 했다.

불 던지기라는 이름에 걸맞게 손에서 불덩어리를 던지는 기도였다.

그렇기에 장거리까지는 아니어도 중거리에서 적을 견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멀기트랑 고드릭을 토벌할 때까지 줄곧 써왔던 불붙이기가 익숙해서 그럴까,

분명 좋은 기도 같기는 하지만 뭔가 묘하게 시원찮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익숙하지 않음의 문제였을까

계속해서 적들에게 ‘희희 받아라!!’ 하면서 불을 던지다 보니

또 괜찮은 것 같다? 라는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신나게 불장난(?)을 하고 난 뒤 다시 지도를 밝히려,

그리고 새로운 기도를 배우기 위하여,

필드를 돌아다니다 폭풍의 언덕에 있는 봉인 감옥에 도착했다.

그곳은 바닥이 돌로 원 모양으로 만들어진,

그리고 그 원의 중앙이 파란색으로 빛나는 구역이었다.

그녀가 그 파란 불빛이 나오는 곳으로 접근하니

원 모양 바깥으로 장막이 세워졌다,

들어오기 전 지명이었던 봉인 감옥이라는 이름은 아마

이 장막 때문에 붙여진 듯했다.

장막이 쳐지고 근처에 검은 균열이 생겼다,

그리고 그 균열에서 등장 기사 하나가 걸어 나왔다.

그 기사는 도가니의 기사라고 불리는 자로

전신에 검은 갑옷을 걸치고 투구에는 날개 같은 장식이 있었으며,

마치 황소에 뿔같이 생긴 스파이크가 달린 방패와

자신의 키와 비슷한 길이의 장검을 들고 있었다,

일단 첫 대면이니만큼 우선 멀찍이서 불 던지기로 견제를 했다.

걸어오다 불덩이에 얻어맞은 기사가 공격을 시작했다.

그 기다란 검으로 찌르기도, 검을 휘둘러 주변을 베어내기도,

방패에 있는 뿔은 장식품이 아니라는 듯이 방패로 올려치기도,

발을 굴러 자신 전방에 충격파를 내기도 하였다.

하지만 에이비는 내가 틈새에 땅에 온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나

지금까지 그래도 너 같은 놈 많이 봤다며 기사의 공격을 요리조리 구르기로 잘 피했다.

그러나 첫 만남이었던지라 기사의 공격패턴을 다 알 수 없었기에

구르며 잘 피했으나 아쉽게 쓰러지고 말았다,

쓰러진 뒤 축복에서 눈을 뜬 그녀는 능력을 강화하고 다시 도전하려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아까 쓰러져서 룬이 거기에 있기에

지금 당장 빈털터리인 그녀는 능력을 강화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울면서 그녀의 애마 토렌트에 올라 다시 죽었던 곳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중간에 길 살짝 헤메어 시간이 좀 걸리긴했으나, 다시 룬을 되찾는데에 성공했다.

룬을 되찾고 아까 주워놓았던 황금 종자로

체력 혹은 마나를 회복시켜주는 성배 횟수를 추가하고

되찾은 룬으로 능력을 강화했다.

그 뒤 다시 말을 타고 달려 도가니 기사에게 도전했다.

첫 대면과 똑같이 멀리서 불 던지기로 견제했다.

하지만 아까 겪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이번엔 불이 날아오는 것을 본 것인지

방패를 들어 날아오는 불덩이를 막아 덜 아프게 맞았다.

그 후에도 그녀가 불덩이를 날릴 때마다

아주 기가 막힌 반사신경으로 방패를 들어 불을 막아대는 그 모습을 본 에이비가 외쳤다.

야! 비겁하게 방패 들지 말고 좀! 방패 좀 내려봐라!

그 말을 알아들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뒤로는 방패로 막는 대신에

불을 던지려 하면 그때마다 검으로 찔러 불 던지기를 취소시키며 원거리를 견제했다.

정말이지 정직하고도 또 동시에 양심 없는 방법이었다.

그렇게 견제당해 쓰러진 에이비에게 조언자들이

거기서는 뼛가루를 사용 못 하느냐 물었으나

이 친구와의 결투에서는 뼛가루를 사용할 수 없는 그런 1대1이라 하였다.

그렇게에 그녀는 다른 전술을 생각해냈다,

바로 거기가 멀면 불 던지고 거리가 좁혀졌다 싶으면 불붙이고 도망가는

이름하여 깔짝 전술이라 불리는 전술이었다. 그 광경을 묘사해보자면

에이비가 던진 불을 맞고는 기분 나빠서 씩씩대는 도가니의 기사에게

불을 던지면서 도망가~ 를 외치고,

거리가 좁혀지면 몸에다 불 한번 붙여주고선,

다시 또 도망쳐~ 를 외치는 보다 보면 도가니의기사에게 동정심이 들만한 광경이었다,

(물론 그 누구도 기사에게 동정심을 가진 것 같지는 않았다. )

그렇게 기사의 체력을 어느 정도 깎자

등 뒤에 빛나는 날개가 생기고 하늘로 날아올라 그대로 에이비에게 다이빙을 했다.

그리고 공격 기술에 새로이 날개와 비슷한 질감의 꼬리를 휘둘러 치기가 추가되었는데

또 이 꼬리를 휘두르는 것이 제법 범위가 넓었다.

그렇게 중간중간 날개를 펼치고서는 에이비에게 돌진해오는 기사를 보고 그녀가 외쳤다.

야 이 씹! 너 만나냐??? 나도 날고 싶어!!

너 진짜 그지같애... 써글놈...

그렇게 기사의 공격이 점점 익숙해져 가기도 하지만

자신은 날지 못한다는 에이비의 분노(?)가 추가되어서일까?

그녀의 공격도 더 뜨겁고 매서워졌다.

결국 분노로 눈에 불붙은 그녀의 화염에 도가니의 기사는 재가 되어버렸다.

그렇게 그 기사를 처리하고 나니 그 친구가 쓰던 꼬리 휘두르기 기도를 배웠다.

(그냥 귀찮으니 적당히 포x몬의 아이언테일 이라고 생각하자)

그렇게 새 기도를 배우고 스톰빌 성으로 갔다.

폭약을 던지던 매가 나오는 길의 성벽에서 뛰어내려

절벽의 난간을 따라 아래로 나아간 에이비였다,

그렇게 나아가다 보니 더 이상 길은 안보이는데

난간 밑에 튀어나온 돌무더기가 보여서

저기가 길인가 하고 뛰어내렸는데 그대로 무너져 아래로 추락해버렸다.

오와아아악!!!! 떨어지며 에이비가 비명 질렀다.

그래도 돌이 무너진 그 밑에는 풀밭이라 그런지 죽지 않고 사지 멀쩡히 살아남았다.

떨어진 자기 스스로도 나 진짜 어떻게 살아있는 거지?

하고 의문이 들 정도였지만 그래도 일단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에 감사하기로 했다.

그렇게 떨어져 정신이 없었지만,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풀밭 앞에는 한사람이 겨우 지나갈 만한 좁은 절벽 길이 보였고

그 앞에 적이 보였다. 그리고 자세히 보니 아까 봤던 도가니 기사랑 똑같이 생긴 적이었다.

(그렇지만 편의상 도가니 2호기는 갑옷이 좀 누리끼리한 색이다.)

외형만 똑같이 생긴 것이 아니라 그냥 분신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아까 보스로 만난 도가니의 기사가 그랬듯이

이 녀석도 날개를 펴서 돌진해오고, 꼬리도 휘둘러 쳤다.

당황한 에이비는 다시 풀밭 쪽으로 도망쳤다.

도가니 2호기도 그런 에이비를 쫓아왔으나,

길이 좁아서 그런지 풀밭까지는 따라오지는 못했다.

그것을 본 에이비가 사악하게 웃으며

절벽 옆에서 불덩이를 촉촉 하고 날려 기사를 제압했다.

그렇게 2호기를 제압하고 나니 도가니의 모습/뿔을 획득했다.

그렇게 획득 후 호수의 리에니에의 축복으로 워프했다,

축복 근처에는 이리스 교회가 있었다.

교회안에서 성배의 물방울을 획득 후 옆을 보니

누군가 있었다, 그자는 룬을 기부해달라고 함

그자가 원한 건 고작 10룬 이었기에 에이비는 흔쾌히 룬을 기부해주었다.

그렇게 기부해주자 자신을 토푸스라고 밝힌 마술사는

감사의 표시로 마법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그리 필요한 마법은 아니어서

마법은 배우지 않고 토푸스와 대화를 했다.

그는 먼저 룬을 베풀어 주었지만 자신이 대단한 마법을 알려주지 못해 미안해하며

아쉬운대로 이땅에 대해 자신이 아는 바를 말해주었다.

저 북쪽에 보이는 건물을 레아 루카리아의 학원, 휘석 마법사들의 배움터이며,

지금은 도읍으로 통하는 동문과 이곳으로 이어지는 남문을 마법으로 봉인한 상태인지라

휘석 열쇠가 있어야 마법학원으로 진입 가능하니 그것을 찾아보라 하였다

그 말을 듣고 열쇠를 찾는 겸사겸사 수련도 할 겸 그녀의 애마 토렌트를 타고 나아갔다.

나아가니 길거리의 도끼든 거대한 해골처럼 생긴 적이 보였고

보자마자 불을 던져 인사하였으나, 그 녀석은 지금까지의 잡병보다는 훨씬 몸이 단단했다.

불 한두 방 맞는다고 쓰러지지 않았다,

그렇기에 당황해버린 에이비는 그대로 그 녀석에게 도끼 맞고 쓰러졌다.

살짝 짜증이 올라오는 에이비였지만 자신을 잘 가다듬고

다시 자신을 눕힌 그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을 잡으러 갔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곳에는 그 도끼든 녀석만 있지 않았다

그보다 훨씬 작은 해골도 있었는데 앞에서 도끼든애가 맞는동안

자기는 뒤에서 두개골 날려 공격했다.

눈앞에 도끼피하랴, 멀리서 날아오는 두개골 피하랴 바빴지만

침착하게 불 붙이기로 눈앞에 도끼든 해골을 쓰러트렸다.

그러나 이게 무슨일인가? 힘들게 잡아놨다니 잠시 뒤 다시 부활해버리는 것이 아닌가?

알고 보니 저 해골바가지들은 한번 죽인 뒤

한 번 더 시체에 공격을 날려 확인 사살을 해줘야 그제서야 죽는 것이었다.

그렇게 방법을 깨닫고 해골을 처리한 에이비는 이제는 남쪽을 탐험해보기로 했다.




이걸 끄적인 작자의 말

다음 편엔 갑자기 분위기 트리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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