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를 무찌르고 소울을 얻은 선택받은 불사자.
그가 다음으로 향한곳은 묘왕 니토가 있는 거인의 묘지였다.
니토의 힘을 훔쳐 해골군단을 이끌며 지하묘지를 지배하고 있던 삼인귀를 쓰러트린 후, 선택받은 불사자는 묘왕 니토와 마주한다.
왕의 소울을 지닌 자들 (니토, 이자리스마녀, 그윈, 4공왕, 시스) 중 유일하게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던 니토는 밀파니토와 페니토 단체를 통해 삶과 죽음을 순환하여 망자의 저주를 완화시키려 노력하였으며, 자신의 소울을 강탈하기 위해 선택받은 불사자가 전투를 걸었을때에도 마지막 전투를 펼친후 덤덤히 죽음을 받아들인다.
니토의 소울을 얻은 선택받은 불사자는 혼돈의 불로 뒤덮인 폐허도시, 이자리스로 향한다.
이자리스로 향하던 선택받은 불사자는 태양의 제단앞에 있는 솔라를 발견하고 그에게 말을 건다.
솔라는 태양을 찾는 자신의 여정에 대해 회의감을 드러내며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고, 선택받은 불사자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겉으로는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택받은 불사자는 솔라를 뒤로하고 이자리스에 도착, 도시를 탐사하던 중 카오스 이터들이 서식하는 위험지역에 빠지게 되고, 그곳에서 같은 이유로 어떻게 빠져나갈지 고민하던 지크마이어를 만나게 된다.
지크마이어는 지금껏 자신을 도와준 선택받은 불사자를 이번엔 자신이 돕겠다며 카오스 이터 무리 한가운데에 뛰어들어 시간을 번다.
선택받은 불사자는 지크마이어 혼자 카오스 이터들을 당해낼수 없다고 판단, 도망치지 않고 지크마이어와 함께 맞서 싸웠고, 둘은 힘겹게 카오스 이터들을 물리치는데에 성공하였다.
(카오스 이터들을 전투하기도 전에 쓸어버리면 최종이벤트가 사라지고, 카오스 이터와 싸우다가 지크마이어 HP가 절반 이하로 내려가도 지크가 사망해서 이벤트가 사라집니다.
미리 한마리만 딸피로 남겨놓고 전투 시작하자마자 죽이는게 좋아요)
이자리스의 데몬 유적에서 지네데몬을 쓰러트리고 앞으로 나아간 선택받은 불사자는 앞서 이자리스에 도착한 솔라를 만난다.
그러나 솔라는 이전의 밝은 모습 없이, 긴 여행에 지친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자리스의 마녀가 혼돈의 불에 의해 데몬화 한 존재, 혼돈의 못자리를 토벌하고 소울을 획득한 선택받은 불사자는 이자리스를 빠져나가던 도중 태양충이 가득한 방을 발견하고, 그 방에서 한 인물을 만나게 된다...
태양을 찾지 못하고 마음이 꺾여버린 솔라는 완전히 미쳐버려 태양충을 머리에 뒤집어쓴채 자신이 태양이라 외치며 선택받은 불사자를 공격하였다.
선택받은 불사자는 미쳐버린 솔라를 제압하였고, 솔라는 주저앉아 끝내 절망에 빠져 오열하며 태양을 부르짖었다.
절망에 빠진 솔라에게 해줄수 있는게 없던 선택받은 불사자는 슬픈 마음을 억누르며 이자리스를 빠져나왔고,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린 솔라는 정신력이 약화되며 망자화가 진행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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