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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말

익명b2452
2017-09-25 01:11:37 610 1 0

안녕하세요.

라디오 들으며 시집 읽는데 마음에 드는 시가 있어서 남겨두고 가요~


가을의 말(이해인)


하늘의 흰 구름이

나에게 말했다


흘러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흐르고 또 흐르다 보면

어느 날

자유가 무엇인지 알게 되리라


뜨락의 석류가 

나에게 말했다


상처를 두려워하지 마라

잘 익어서 터질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리면


어느 날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되리라


그럼 사육사분들도 늘보님도 차가운 가을 밤바람 만끽하시면서 좋은 밤보내세요~

신청곡은 딘의 D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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