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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먹품 진품먹품 9선 오스트리아, 독일 (+아부다비향 첨가)

dcho12
2022-06-12 18:13:23 691 3 2

ㅋㄹㄴ 전 평화로웠던 시절 갔다온 오스트리아, 독일 여행입니다. 구글맵 검색해서 평점이 좋은 곳으로 주로 갔습니다.

아부다비 경유할 때 먹었던 음식도 하나 넣었습니다.

대학생 뚜벅이 여행이라 매번 단품 하나+맥주 1잔 정도밖에 주문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2019년 여름에 찍었고, 가격은 구글맵상 현재 가격(2022. 06. 12)으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유로(독일, 오스트리아, 원화도 추가함), 원화(아부다비)



1. 아부다비 <빌라 베이루트> Villa Beirut

   메뉴: 믹스 그릴 + 후무스 (사진 속 음료수 포함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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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마리나몰 안에 있는 레바논 식당입니다. 후무스에는 빵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양이 너무 많고 커서 다 못 먹었습니다.

믹스 그릴은 양고기+닭고기 조합인데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서 색달랐지만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이 매우 많았는데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가격믹스 그릴 62디르함 + 후무스 22디르함 = 84디르함  (29,273원)




2. 잘츠부르크 <줌 피델렌 아펜> Zum fidelen Affen

   메뉴: 비엔나 슈니첼 (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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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식당의 빈 슈니첼입니다. 쉽게 말해 돈까스인데, 제가 시킨 건 송아지 고기로 만들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슈니첼을 크랜베리 잼에 찍어먹는 관습이 있다고 하네요. 자세히 보시면 슈니첼 옆에 사이드로 작은 통감자도 여러 개 있습니다.

양도 적당했고 맛있었습니다. 저는 참고로 스몰 포션을 시켰는데, 기본은 슈니첼이 2개 나오는 듯합니다.


가격: 슈니첼 15.10유로  (20,347원)




3. 잘츠부르크 <이너게비어크> Innergebirg

   메뉴: 굴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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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작은 식당의 소고기 굴라쉬입니다. 장조림과 비슷한 맛이었는데 먹을 만했습니다. 사이드를 빵 or 크뇌델+샐러드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더 저렴한 빵을 선택했습니다.


가격: 굴라쉬  9.50유로  (12,800원)




4. 뮌헨 <미스터 팬케이크> Mr. Pancake

   메뉴: 체리 팬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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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으로 넘어와 먹은 팬케이크 식당입니다. 평점이 좋아서 기대했는데 그냥 무난한 팬케이크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성비도 별로고 좀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팬케이크는 아무것도 안 들어간 기본 팬케이크고, 체리잼이 같이 나옵니다. 양도 무난하고 정말 무난한 집이었습니다. 추천안함


가격: 팬케이크  8.90유로  (11,992원)




5. 뮌헨 <뮌히너 슈투븐> Muenchner Stubn

   메뉴: 오븐에 구운 돼지고기 + 파울라너 생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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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중앙역 바로 맞은편에 있는 큰 식당입니다. 오븐에 구운 돼지고기와 사이드로 샐러드, 감자가 나오는데 저게 통감자가 아니라 뇨끼? 비슷한 쫀득한 식감입니다. 사진에 잘 나오지 않는데 파울라너 생맥주는 500ml 입니다.

돼지고기도 부드럽고 맥주도 맛있었는데 담당 서버가 신경써주지 않아서 엄청 오래 기다렸네요. 이게 인종차별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가격:  돼지고기 15.80유로 + 맥주 5.30유로 = 21.10유로  (28,431원)




6. 드레스덴 <바피아노> Vapiano

   메뉴: 볼로네제 파스타 +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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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목적지가 베를린이라 점점 위로 올라가고 있는데요, 파스타/피자 체인점입니다. 이쯤 오니 맛집 찾기도 지쳐서 그냥 체인점을 고르게 되더군요. 여기는 메뉴를 요리사한테 말하면 즉석으로 만들어주는 시스템입니다.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비교적 빨리 나와서 괜찮았습니다. 맛은 무난한 스파게티 맛인데 양이 좀 많았습니다.


가격: 볼로네제 파스타 11.95유로 + 콜라 3.80유로 = 15.75유로  (21,223원)




7. 드레스덴 <프라이베르거 샹크하우스> Freiberger Schankhaus

  메뉴: 시즌 샐러드 + 프라이베르거 생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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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엔 교회 앞 광장의 식당입니다.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아서 샐러드와 프라이베르거 생맥주를 시켰습니다. 빵 2조각과 같이 나오는 샐러드는 기대와는 달리 야채는 많이 없고 햄이 엄청 많았습니다. 양도 많은 편이었고 햄만 계속 먹다보니 질려서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330ml로 시킨 프라이베르거 생맥주는 역시 맛있었습니다. 


가격: 샐러드 10.90유로 + 맥주 3.70유로 = 14.60유로  (19,673원)




8. 드레스덴 <노르트제> Nordsee

  메뉴: 대구 필레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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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으로 먹은 해산물 체인점 노르트제입니다. 컨셉에 맞게 이름도 북해라는 뜻입니다. 메뉴를 선택하면 학생식당처럼 그 자리에서 직접 퍼 주십니다. 사이드는 독일에서 많이 먹는 감자볶음입니다. 양념이 되어있어서 생각보다 신맛이 납니다. 양은 적당했고 튀김이 좀 눅눅하긴 했지만 체인점이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가격: 대구필레  11.49유로  (15,482원)




9. 드레스덴 <비어하우스 담프쉬프> Bierhaus Dampfschiff

   메뉴: 튀링엔 소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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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튀링엔 소시지입니다. 소시지와 매쉬포테이토, 자우어크라우트가 같이 나오는데 소시지가 아주 길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소시지 하나만 나와서 양이 적진 않을지 걱정이 되었으나 양도 적당했습니다. 맥주와 같이 먹으면 환상의 조합인데 제가 맥주 사진을 안 찍었군요. 드레스덴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곳입니다. 담당 서버도 친절했습니다.


가격: 소시지  10.90유로  (14,687원)



이상 오스트리아와 독일 여행 초반에 먹은 음식들이었습니다. 정리하고 보니 조금 비싸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독일은 마트 물가가 저렴하고 외식은 비싼 편이라고 하더군요. 다음에는 베를린/쾰른에서 먹은 음식과 한식당도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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