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들이 좀 올렸길래, 쿨이 돌아서 다시 올려봅니다.
이번엔 서울/대전이고 가격은 다 2022년기준 검색가격 가격기준입니다.
역시나 00. 지명 - 가게이름 - 음식이름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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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이태원 - 케르반 베이커리 - 호두 바클라바
디저트로 유명한 나라, 터키. 터키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이태원의 유명 카페입니다.
현지 터키분이 운영하시는데, 한국어를 잘하십니다.
맛은 아주아주 달달한 시럽에 절여놓은 파이느낌인데, 너무 인위적으로 달지 않아 맛있습니다.
커피랑 같이 먹으면 좋을것 같은 느낌.
가격 : 호두 바클라바 4,900 원
02. 대전 - 진로집 - 두부두루치기 소, 수육 소
이미 진품먹품에 나왔지만 다른메뉴로 나왔던것 같기에 다시 올려봅니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좀 많이 먹는사람 둘이면 수육소에 두부두루치기 소정도면 된다군요.
근데 많아도 너무 많았습니다. 칼국수가 진미인데 못먹었을정도.
맛은 매콤달콤한 두부 두루치기에, 쫄깃야들한 수육이 밥을 땡깁니다.
밥 세공기까지 뚝딱 해결가능합니다.
가격 : 두부두루치기 소 + 수육 소 11,000 + 16,000 = 27,000 원
03. 대전 - 옹심이메밀칼국수 - 옹심이메밀칼국수
메뉴는 세가지. 옹심이, 옹심이메밀칼국수, 메밀칼국수. 그냥 뭐가 들어가냐의 차이입니다.
엄청 진하다못해 걸죽한 국물이 일품인 칼국수 + 옹심이
호불호가 엄청 갈리는 아재용 음식
처음에 나오는 보리밥이 무한리필인데, 존맛입니다.
가격 : 옹심이메밀칼국수 8,500 원
04. 부산 - 신흥관 - 사천짜장
면과 소스가 간짜장 형식으로 나오는 사천짜장. 짜장이면서 빨간건 처음봤습니다.
옆의 만두는 무시해주셔도 됩니다
오징어, 새우, 야채, 죽순이 엄청 많이 들어있고, 후추가 들어있지만 맵지는 않았습니다.
간짬뽕 비슷한 느낌?
가격 : 사천짜장 8,000 원
05. 대전 - 홀리데이세븐펍 - 하프앤 하프 (100장 페퍼로니 & 하와이안)
미국인 친구랑 같이 갔는데 가격은 빼고, 맛은 좋아하더군요.
참고로 저번처럼 하와이안은 제가 고른게 아닙니다.
맛은 꽤 괜찮은 피자인데, 토핑이 실해서 좋았습니다.
가격 : 하프앤 하프 (100장 페퍼로니 & 하와이안) 24,000 원
06. 대전 - 토미야 - 토리텐 붓카케 (옆의 튀김은 무시해주세요)
평일에도 엄청 줄서고, 주말엔 먹을 염두도 안나는 집 근처 가게.
사람이 없어서 들어가 먹어봤는데 엄청 실망했습니다.
이게 사누키우동...?
차라리 일본에서 먹은 집 앞 체인점 하나마루 우동이 더 맛있겠더군요...
한국화된 우동일까요?
가격 : 토리텐 붓카케 7,000 원
07. 대구 - 라살루드 - 베이컨치즈버거 세트
일행과 저 모두 맛있게 먹은 햄버거. 감자튀김은 별로였습니다.
패티는 직접 굽는모습이 보이고, 탄산음료도 무한리필입니다(별도주문)
짭쪼름한 베이컨과 치즈의 조합이 매우 좋았습니다.
가격 : 베이컨치즈버거 세트 12,500 원
08. 체인점 - 쉐이크 쉑 - 쉑 스택 버거(단품)
고급 버거체인점으로 유명한 쉑쉑버거. 미국인 친구 하나가 미치도록 좋아하는 버거집이기도 합니다.
쉑스택은 일반 쉑쉑버거에 저 가운데 식물성 버섯패티가 추가로 들어간 버거인데, 감칠맛이 죽여줍니다...
가격 : 쉑 스택 버거(단품) 13,100 원
09. 대전 - 경양카츠 - 수육카츠
체인점이긴 한데, 어디까지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일단 전 대전에서 먹었습니다.
삼겹살 부위를 수육으로 만든뒤, 그걸 튀긴듯 합니다.
부드럽고 쫄깃한 튀김이라... 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
가격 : 수육카츠 19,000
10. 밀양 - 천수농원 - 오리양념구이 (1마리)
밀양 산골짜기 어딘가에 있는 농원입니다.
오리는 직접 기르는건지 아니면 주변 농장에서 뗴오는건지 엄청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가게 자체는 좀 허름한편.
가격 : 오리양념구이 (1마리) 4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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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노 라멘 카라파이탄
사실 오레노 라멘을 쓰려 했는데... 누가 이미 올렸더군요.
진로집도 올리지 않았냐?
하지만 진로집은 메뉴가 다르잖슴~
아무튼 이번에도 재미있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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