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빵님 2편을 쓰면서 찾은것들을 다시 또 검색해왔습니다.
2편부터는 저번 일본편1편을 보고 수정사항으로 타베로그 점수를 넣어봤습니다.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순 있으나 절대적 기준은 아니라는것.
참고로 타베로그는 일본에서 유명한 맛집 별점 사이트 입니다.
가격은 2022년 4월 작성일 기준으로 검색결과 가격이며
엔화, 1엔 = 대체적으로 10원으로 생각해주시면 편할것 같습니다.
가격은 다 소비세 포함이며, 맞춰주실때는 엔화로 맞춰주시면 좋겠습니다.
00. 지명 - 가게이름 - 음식이름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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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치바 - 무사시야 武蔵家 - 라멘 보통 + 양배추토핑 ラーメン並＋キャベツ
학교 앞에 있어서 매일같이 먹었던 라멘점. 밥을 공짜에, 무한으로 리필 해 먹을 수 있어서, 사진처럼 야채토핑을 올리고 밥을 두세그릇 리필해 먹으면 그날 하루 밥은 다먹은겁니다.
라멘의 농도와 지방의 양, 면의 익힘을 조절 가능하며, 요코하마 집(이에)계열 라멘이라 불리는 라멘인데, 돈코츠 국물에 밥을 무한으로 반찬처럼 먹을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양배추 토핑은 보시는 대로 양배추를 무자비하게 올려줍니다. 삶은 양배추를 꾹꾹눌러 한스쿱 담아줘요.
타베로그 평점 3.44
가격 : 라멘 보통 + 양배추토핑 600엔 + 150엔 + 750엔
02. 도쿄 - 이치란 一蘭 - 라멘 보통 + 작은 라이스 ラーメン並 ＋小ライス
한국에도 있을정도로 유명한 체인점인 이치란. 개인적으로 저는 양도 적고 가격도 별로라 친구들이랑 갈때 아니면 잘 안갔습니다...
그래도가끔 땡길때는 있더군요. 국물도 적고, 면도 적고... 이런저런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도 결국 돈이 또 들게되고요.
라멘 종류는 하카타계 돈코츠라멘이라고 합니다. 면을 엄청 딱딱하게, 진짜 뜨거운물에 넣었다 뺸 정도로 딱딱하게도 선택 가능한게 특징. 소면같이 얇은 면을 쓰는것도 특징이고요.
타베로그 평점 3.14
가격 : 라멘 보통 + 작은 라이스 890엔 + 200엔 = 1190엔
왠지 다른 친구들은 여기를 좋아하더군요. 저는 돈이 아까워서 왠만한면 안갔습니다.
03. 치바 - 하카타 잇푸도 博多 一風堂 - 아카마루신아지 계란넣음 赤丸新味 玉子入り
위 이치란과 쌍벽을 이루는 전국적인 라멘 체인점인 일풍당의 라멘. 개인적으로 이치란보단 이쪽이 취향이지만, 별로 가성비가 안좋고 양이 적긴 비슷한거 같아요.
위 보다는 좀 더 라멘집에 가까워서 그나마 여러번 갔습니다. 볶음밥도 직접 볶고, 라멘면도 조절 가능하고, 라멘면 추가(카에다마)도 100엔정도로 엄청 쌉니다. 라멘 종류는 위와 같이 하카타 돈코츠계.
타베로그 평점 3.22
가격 : 아카마루신아지 계란넣음 950엔
친구가 여기를 엄청 좋아해서 친구가 놀러오면 가거냐, 가끔 땡기는 날이 있으면 갔습니다.
04. 치바 - 와토라 和とら - 쿠로토라 야채라멘 黒とら野菜らーめん
이 가게는 얼마전에 망했더군요. 평가도 좋은 가게였는데... 사실 맛은 제 취향은 아니지만,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간장 베이스의 국물에, 넉넉한 야채와 지방까지. 코로나의 영향을 피해가진 못했나봅니다... 라멘종류는 굳이 따지자면 소유라멘인거 같네요. 말 그대로 간장을 기본으로해서 가스오부시나 다시다같은걸로 국물을 낸 라멘입니다. 거기에 가게에 따라 추가로 맛내는 요소가 들어간...
타베로그 평점 폐점
가격 : 쿠로토라 야채라멘 780円
그리 자주가진 않았지만, 근처에 볼일이 있으면 가끔 갔습니다.
05. 오사카 - 북극성 신바시 본점 北極星 心斎橋本店 - 스탠다드 햄 오므라이스 スタンダードハムオムライス
유명한 가게라고 해서 놀러간김에 뭐먹을까 하다 그냥 들어간 가게.
한국어 영어 중국어 완벽지원하는 관광객용.
맛은 그럭저럭. 현지 친구에 의하면 소스 추가를 하고 토핑 한두개를 추가하면 각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데... 추가해도 엄청 맛있을꺼같지는 않네요.
타베로그 평점 3.49
가격 : 스탠다드 햄 오므라이스 スタンダードハムオムライス 880엔
호기심으로 한번정도는 가볼만한 그런가게.
06. 치바 - 나나세 七星 - 농후토리소바 + 이날의 맞춤 동 세트 濃厚鳥そば + 日替わりまかない丼セット
엄청 진한 닭 베이스 육수에, 차슈또한 닭가슴살. 토핑은 얼핏보면 빈약해보이지만 국물이 엄청 진하기에 가끔 갔던 집입니다.
닭으로 이렇게 진한 육수가 나오나 싶을 정도로 진한데, 진짜 걸쭉하단 느낌이 들 정도의 육수를 자랑해서, 면에 국물이 하나하나 베어있습니다. 밥이나 동을 추가해서 면을 먹고 남은 국물에 약간 밥을 말아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타베로그 평점 3.60
가격 : 농후토리소바 + 이날의 맞춤 동 세트 790 + 240 = 1,030엔
단점은 양이 약간 아쉽다는것.
07. 교토 - 이즈우 いづう - 사바스가타스시 鯖姿寿司
교토의 전통적인 스시가게중, 한손가락 안엔 든다는 가게에서 사먹어본 고등어초밥. 뼈가 발린 고등어가 통으로 들어있고, 그게 발효가 됬는지 식초 저리가라 할 정도로 신 냄새가 납니다. 근데 생각보다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타베로그 평점 3.62
가격 : 사바스가타스시 鯖姿寿司 : 2,430円
감이 안오실 수 있을거 같아 말씀드리자면, 꽤 큽니다. 발효음식에, 3개에 작은고등어 하나씩은 들어가겠더군요.
08. 고치 - 묘진마루 히로메시장점 明神丸 - 밀짚구이타타키 7점 + 가다랑어 밀짚구이 藁焼きたたき + 鰹ハランボの藁焼
사진의 왼쪽이 카츠오 타타키, 오른쪽이 가다랑어랍니다. 맛은 회같은데 그을린 밀짚구이맛이 나서 맥주를 절로 부르는 맛이었구요.
토치로 그을린거랑은 다른 풍미가 납니다. 시골지역인 데도 사람 바글바글했고요, 평가도 좋은곳이라 갔습니다.
단점은 진짜 지방중의 지방인곳이라 왠만한 사람은 갈 일이 없는곳이고, 진짜 사업상 또는 관광상 우연히 가는거 아니면 일부러 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타베로그 평점 3.60
가격 : 밀짚구이타타키 7점 + 가다랑어 밀짚구이 980엔 + 480엔 = 1,460엔
09. 야츠 - 르 파티시에 요코야마 - 이시타다미 石畳
집 반경 5키로미터 내에서 가장 유명한 파티셰리인 가게. 연말연시에는 예약 안하면 못사고, 유명한 제품군은 평일엔 오후에만 가도 다 팔리는 그런 가게. 크기는 성인 남성 손바닥보다 약간 더 크고, 크림이 엄청 부드럽고 초코렛맛도 진합니다.
진짜 먹으면 부드럽다는 생각과 덜 단 크림의 부드러움이 동시에 느껴지며, 초콜렛이 그걸 받쳐줍니다.
타베로그 평점 3.72
가격 : 이시타다미 石畳 1,600엔
가게의 히트상품이며, 힌트를 드리자면, 일본은 디저트나 빵이 한국보다 약간 싸다는거?
10. 치바 - 디즈니랜드 - 미키마우스 와플
막판은 디즈니랜드로 가겠습니다 근데 와플을 곁들인.
디즈니랜드에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그런 와플이더라고요. 사실, 맛은 평범합니다. 근데 미키마우스 모양 와플이니 어쩔수 없잖아요?
타베로그 평점 평가없음
가격 : 미키마우스 와플 600엔
디즈니랜드 뽀나스가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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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론 요즘 한국에서 핫한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과 뭔가의 구조물입니다. 아마 2015년쯤에 찍은거같은데, 별 생각없이 섬 여행갔다 있어서 찍었던거 같습니다. 이번에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효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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